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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국토연구원이 조사한 2007년 노년층의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장노년층의 주거문화와 인식에 대해 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지난 5일 국토연구원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했다고 하던데요?
A1. 그렇습니다. 국토연구원은 노인가구만을 대상으로 노년층의 주거현황과 인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번 조사는 노년층의 주거에 대한 인식, 자녀와의 동거 의사, 현재 도입하여 운영되고 있는 종신형 역모기지 론 즉 주택연금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Q2. 이번 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조사되었습니까? A2. 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노년가구의 자가 비율이 약 73%로 다른 계층의 연령 대에 비하여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앞으로 건강과 가족 구성 등 상황변화에 관계없이 계속 그 집에 거주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은 약 31%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나 노년층 3분의 2는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65세 미만 노년층의 82%는 앞으로 도 따로 살고 싶다는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래서 건강이 악화되거나 혼자 살게 되면 양로 시설이나 시니어타운으로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 자녀의 부양의무가 희석되면서 노인주거시 설이나 요양시설에 대한 욕구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Q3. 그렇군요, 종신형 역모기지론인 주택연금에 대한 인식조사도 함께 있었다고 하던데 요? A3. 네. 약 31%의 노년층이 역모기지 제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는데요, 전체의 14%는 실제 이 제도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노년층의 주택에 대한 인식도 점차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 제 2007년 주택연금 도입당시 KARP 소모임 토론에서는 대부분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황이 체면 때 문에, 또는 자식에 주택을 유산으로 넘겨준다는 생각으로 부정적 인식이 매우 높았었습니다. 이런 생각들 이 점점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조사를 보면 역모기지 사용에 대해 약 60%가 생계비로 사용하 기 위한 목적으로 쓰겠다고 답해 노년층의 경제력이 집한체 주머니 텅텅인 Cash Poor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 해야 할 것 같습니다.
Q4. 이러한 의식을 반영하듯 주택연금 1년의 성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A4.그렇습니다. 지난 7월 1년을 맞은 주택연금은 판매건수 864건으로 보증발급액 약 9천8백억에 이르렀습니 다. 주택에 대한 자녀유산 상속인식이 높은 장노년층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었다는 것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데요. 대구에 사는 89세는 박씨는 자녀도 배우자도 없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년인데다 거동마저 불편하고 수 입이 없이 생활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하던데요, 다만 본인 소유의 주택이 있어 은행으로부터 주택 연금을 신청한 후 매월 약 80만원을 지급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씨는 “주택을 매도하지 않고도, 주택연 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주택연금이 자가비 율이 높은 우리의 노년층에게 주택연금이 매우 유용한 제도라는 점에서 눈여겨봐야겠습니다.
Q5. 주택연금이 제도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참 좋지만 오랫동안 이어온 자녀와의 끈끈 한 유대관계가 더욱 약해지는 것 같아 많이 아쉬운데요 A5. 물론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효'라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 라서 과거에는 자식이 최대의 노후준비가 되었죠. 그러나 이런 것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희석되고 개인주의 화되면서 노부모의 생활도 스스로 꾸려야 한다는 인식들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노년준비가 전혀 없었 던 현재 노년층에게 다 키워놓았더니 봇짐 내어놓으라는 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도 이러한 변화를 깨 닫지 못한체 자녀에게 올인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자녀에 대한 학자금, 결혼자금까지도 다 대주면서 이것 이 부모의 도리인양 생각하는 분들은 한번쯤 고민하면서 본인의 노년기 재정계획속에서 자녀와의 관계도 현 명하게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Q6.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소득이 불투명할 수 밖에 없는 노년층에게 앞으로도 가지고 있어야할 가치관은 무엇일까요? A6. 평균수명연장이 한편에서 장수리스크 즉 가지고 있는 자산보다 더 오래 살면서 겪게되는 어려움이 반드 시 나타납니다. 또한 나이들수록 재정에 대한 어느정도의 준비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기준이 되기 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미 노년이 되신 분들에게 별도의 재정관리계획이 있을수가 없겠죠. 따라서 다양한 정보와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주변의 다양한 정부 일자리사업, 파트타임 일자리 등 적극적으 로 찾아다니면서 지금이라도 작은 경제력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찾아나서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과거의 부모세대가 겪는 노년기하고는 분명 달라졌다는 것을 빨리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사는 만큼 어떻게 살것이냐의 생각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권위의식만 높다거나 주변의 체면 만을 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더군다나 지금보다 앞으로는 더욱 자녀의 부모부양의무감을 약해질 것입니 다. 따라서 다양한 노년 사례들도 접하고 그속에서 나의 역할모델을 찾아나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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