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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발효되고, 또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전문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 다. 오늘은 노인전문의 제도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나오던 주명룡회장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유럽출장을 가게 되어서 은퇴자협회의 황정애 이사 모셨습니다.
Q1. 매주 보던 얼굴에서 고운 자태의 여성이신데요, 협회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 건가요? A1. 네, 저는 은퇴자협회에서 상근이사로 있습니다. 협회가 UN에 등록되어 있는 단체이다보니 UN DPI 관련 일 및 국제 교류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회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마련하고 협회의 재정적 자립 도 돕는 공익기업-포춘쿠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포춘 쿠키와 관련한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반갑습니다. 오늘 다루게 되는 주제가 노인전문의 제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노 인 전문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은 역시 고령화겠죠. A2.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리사회의 고령화속도는 세계최고죠. 많은 나라들이 오래 기간 에 걸쳐 고령화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온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러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기 힘들만 큼 빠른 속도입니다. 빠른 속도는 당연히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양산하죠. 현재 연금재정의 위기 문제, 복 지예산부족,, 노동력 부족에 따른 경제력 약화 등이 고령화와 깊은 관련이 있죠. 노인전문의 제도 역시 고 령화에 따른 노년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시장적 요구가 있기때문입니다.
Q3 우리나라 의료법상 노인과는 없나요? 거리에서 의원간판들에서 노인과를 본기억이 나는데요? A3. 우리나라에 노인과는 없습니다. 만약 노인과라고 버젓이 간판을 붙이고 진료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위법 입니다.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노인전문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있다보니 몇 몇 학회를 중심으로 '인정의 제도를 두고 있지만 노인전문의라고 보기에는 시스템이 너무 허술합니다. 이 에 대한 정부부의 제도적 보완과 관련 단체들의 의견 조율 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Q4. 내과, 소아과 처럼 노인전문의 제도가 필요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A4. 아시다시피 노인성질환은 치료가 아닌 만성질환입니다. 따라서 우울증, 사회적 소외감, 죽음에 대한 두 려움, 정신적 상실감 등 복잡하고 다양한 정신적 영향까지 폭넓게 연관되어 있죠. 그런 노인성 질환에 일체 의 훈련과정도 없이 노인과를 개설하거나 표방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특히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법 이 실시되면서 전국적으로 노인재활병원, 노인요양병원 등이 우후죽순으로 곳곳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 런 곳에는 치매에서부터 중풍, 골다공증, 관절, 그리고 내과 질환까지 다양한 노인들이 입원하죠. 폭넓은 요양환자에 비하여 의사들의 전문성은 노인들의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과정까지 다룰 수 있는가 하는 점 입니다.
Q5. 외국의 경우에도 소아과처럼 노인전문의가 있는 것인가요? A5.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문의제도라는 것이 미국의 제도에서 따온것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노인 의 신체와 정신을 고려하여 1~3년 정도의 전문의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소아과, 내과와 다름없이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노인에 대한 신체적 치료나 유지 뿐만 아니라 정신적 치료와 이해 그리고 가 족관계 등의 다양한 훈련을 받으면서 노인전문의 시험을 치르고 자격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죠.
Q6. 노인전문의제도는 노인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A6. 노인전문의 제도는 노인들이 가진 폭넓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세심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죠. 나이가 들게 되면 다양한 질환이 겹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도 있고, 혈압도 있으면서 관절염 에 그리고 기타 질환이 함께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세부화된 전문의 제도로는 이러한 노인성질환 을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임상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사들에게 폭넓은 노인성 질환 을 다룰 수 있는 별도의 훈련과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노인성 질환은 만성질환자가 대부분입니 다. 만성질환자는 오히려 심리적 치료가 우선할 수 있는 것이죠. 노인전문의는 노인들에게 효과적인 의료서 비스를 지원할 수 있고 현재의 요양병원이나 재활병원이 가지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한계를 조금은 충족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Q7. 전문의제도라는 것이 현재 정부에서 주는 것인데 정부의 태도나 입장이 궁금한데 요? A7. 보건복지부의 경우에는 노인전문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효율성에서 떨어진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노인전문의제도를 지금의 전문의제도처럼 별도의 과정으로 개설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가정의학과처 럼 여러과의 공부하여 전문의 과정으로 둘 수도 있겠죠. 그러나 노인전문의제도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의사 들이나 전문의들에게 별도의 그리고 충분한 노인전문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라는 이야기지요. 이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사회적 관심과 요구들이 점점 커지면 이 에 대한 제도보완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8. 점점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비의 증가나 노인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 니다. 병원은 멀수록 좋다고 하지만 나이 들고 노화가 일어나면 다양한 신체적 기능이 약화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인데요? A8. 그렇습니다. 의료과학의 발달은 평균수명의 연장이라는 보너스를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평 균수명은 79세정도가 되는데요, 건강수명은 약 69세 정도로 OECD국가중에서도 굉장히 낮은 순위입니다. 따 지자면 약 10년 정도는 병상에 있다가 사망한다는 이야기인데요. 평균수명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나이 인 건강수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여서 되도록 건강하고 활력있게 노후를 보내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다양한 생활속 건강지침이라든지 가벼운 운동이나 균형잡힌 식생활,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겠지만 일을 하는 것 또한 건강수명을 연장한다는 조사도 있습니 다. 파트타임 일을 통해서 활력 있는 삶을 증진시키고, 여가활동과 적당한 휴식이 매우 필요할 것입니다. 노년기도 자식에게 기대치 않고 당당히 설려면 우리 스스로 예방하고 노력하는 방법뿐입니다. 건강하고 활 력있는 노년을 위해 생활속 작은 실천들도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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