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시민단체들 요구 '봇물'

4·11 총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각종 정책 제안을 제시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 등 노년권익연대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1 총선 후보들에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도록 촉구했다.
노년권익연대는 "이번 총석 공약을 보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책이 빈약한데다 그나마 몇 가지는 여야 모두 지난 선거 당시 내놓은 공약 뿐"이라며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찾아다니며 표를 달라고 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정책을 약속하라"고 말했다.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은 "고령화 및 미래사회 위원회가 설치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고령화 문제는 심각한다"며 "이번 총선 공약들은 기초노령연금에 대한 새로운 조치도 없고 장기요양법 에 대한 내용이나 어버이날을 지정하겠다는 실효성 없는 정책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노인권익연대는 550만 노인들에게 특정 정당을 무조건 지지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정책을 통해 진정성 있는 정치인을 지지하도록 권고하는 이른바 '바른 투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날 성소수자 관련 시민단체들도 '성소수자 차별 해소를 위한 법과 제도'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2. 04. 03 머니투데이 진달래,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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