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2회 ‘타오름 콘서트’ 잘 끝마쳐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 이하 은퇴협) 타오름 콘서트가 26일 광나루에 있는 은퇴협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타오름 콘서트는 인구 노령화의 주역인 초기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60세 이후 노후를 맞이하는 우리 사회 모습을 진단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귀하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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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장으로서 토론을 이끄는 주명룡 회장 |
주명룡 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은퇴협이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로 지정됐음과 오는 3·4월에 협회가 진행할 각 행사-협회 위원 위촉식 및 리셉션 개최, 봄맞이 디너 파티, 원어민 영어반 및 장년사관학교 개강-에 대해 안내한 후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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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타오름 콘서트 참석자들 모습 |
“오늘 주제를 놓고 볼 때 바로 각자에게 주어진 제2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로 집약된다.”
“평생 현역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2시간씩 공부하고 있다.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하루를 값지게 살면 인생이 값지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게 할 것인가?”
“20년 후에 ‘그때 그 일을 왜 안 했나?’라는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도전하자.”
“이제껏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해 왔으니 지금부터는 나 자신을 위해 살자.”
“가만히 있지 말고 일을 찾아서 하자.”
“바쁘게 살아라.”
“자기 전에 내일 할 일 메모가 머리맡에 있어야 한다.”
이번 타오름 콘서트는 인생 후반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에 대해 참석자들의 고민이 깊은 듯했으나, 이날 참석자들의 관심 단어가 돈, 건강, 운동, 가족, 역할, 소외감, 외로움, 분노, 봉사, 여가 등으로 미루어 여전히 개인적인 관심사에만 생각이 머물러 있어 앞으로 노년층 의식 변화에 대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했음을 재삼 확인하는 자리였다.
‘타오름 콘서트’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고 느끼는 일상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한국 장·노년층의 가슴속 한, 울분, 세상을 향한 목소리를 서로 가감 없이 말하고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주제가 결정되면 개최 10일 전 은퇴협 홈페이지 알림난을 통해 공지하고 있다.
☞ KARP 타오름 콘서트란?
2013.02.28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