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60세대는 잉여인간인가?
여론 조사 대상에도 못 껴
대선을 앞둔 지난 11월 2일(금) KARP(대한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 이하 은퇴협) 교육장에서는 타오름 콘서트가 열렸다.
'2012 대선과 장년층의 위치'란 주제로 열린 이번 타오름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참아왔던 장년층의 솔직한 마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한국의 장년층은 여론조사 대상에도 끼지 못한다.”
“세상의 보는 눈이 우릴 벌써 마음 돌리기 어려운 노인으로 보니 그러려니 하고 서운해하지 말자.”
“대통령 후보가 찾아온다 해도 귀찮다.”
“우리 자식들(청년층) 일자리 걱정해 주는 것은 고마운데 그 자식들을 품고 사는 가장인 우리를 너무 무시(홀대)한다.”
이 날 타오름 콘서트에서 장년층의 이러한 속내를 들은 주명룡 은퇴협(KARP)회장은 “대선 후보들에게 한국의 50대 이상은 다루기 어려운 존재로 인식된 것 같다. 여당은 어차피 우릴 찍을 것이라는 생각, 야당은 아무리 공을 들여도 기표소 안에선 여당을 찍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총유권자의 40%가 넘는 숫자를 갖고도 잉여인간 취급을 받고 있다. TV 뉴스에서 장년층과 함께하는 후보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라고 묻는다.
은퇴협에서는 같은 주제로 오는 12월 대선 직전까지 계속해서 격주로 토론회를 여는 한편, 전국 20여 지회와 더불어 일제히 장년층의 투표 참여를 위한 캠페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11.12
KARP(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