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2년은 양대 선거가 실시되는 해입니다.
4월 11일 국회의원 선거, 12월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그만큼 즐거운 우리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를 선택하는 해입니다.
투표로 결정하는 선택은 국민인 우리의 권리이자 또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책임은 막중합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진열되는 상품, 즉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자를 잘 골라야 하고, 꼭 투표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회 없는 미래 4년, 5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상품인 정치권이 구매자이며, 소비자이며, 결정권자인 우리를 매우 어지럽고 혼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마치 후진국 관광지에서 소매를 잡아끌며 고객을 유치해 바가지를 쒸우는 그런 모습으로 유권자인 우리를 현란 시키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내놓는 주요상품은 “복지”라는 제품입니다. 지난 선거는 “경제”라는 상품으로 우릴 현혹하더니, 이제 올해 총선 대선은 “복지”라는 두 단어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무상으로 연결되는, 무상시리즈, 즉, 무상의료, 무상보육, 무상급식, 심지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1200만원 준다, 군대 월급을 4배롤 올려준다 등 헛웃음이 나오고 실효성이 의심되는 정책들입니다.
이런 票플리즘에 의해 치러야 할 국민 세금은 해마다 60조는 들것이라고 세상은 말하고 있습니다.
공짜가 있다면 그 대가는 누군가가 치러야 할 것이며, 그것은
고스란히 우리 자식들에게 빚으로 남겨져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양당에서 쏟아내는 70여가지에 달하는 복지정책에 노년층 복지정책은 없습니다.
없는것 뿐만 아니라 이미 제도로 정해진 기초노령연금 인상에 대한 한마디 언급 없이 18대에서 19대국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17대에 제정된 법이 말 입니다.
정치권의 뻔뻔함, 정치권의 선정적 거짓, 정치권의 건망증, 정치권의 한판 트고 달아나는 떳다방 식 정책에 신물이 납니다.
오늘의 나이든 세대는 정치권이 생각하는 악수 한번으로 무너지던 그런 무지했던 우리들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이 아닙니다.
오늘의 70대, 60대, 50대 들은 입 발린 거짓 공약에 넘어갈 그런 세대들이 아닙니다.
우린 28일(화) 광화문에서 우리 뒤를 이를 미래 세대들과 같이 해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임을 같습니다.
베이비부머의 끝자락에 저출산 초기세대로 태어난 미래 초고령사회의 주인공인 이들은 현재나 미래에도 결코 밝지 않은 우리의 후 세대들입니다.
초고령사회에 살게 될 이들, 오늘의 젊은 세대는 용돈연금과 세대갈등의 틈에서 학대와 차별에 시달릴 바로 우리의 2세 들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짐도 아니며 누구의 부담층도 아닙니다.
서로 끌고 당기며 우리사회를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어 가야 할 공존의 공동체입니다.
YOU, 즉, Young, Old United 의 모든 세대 모든 연령대가 같이하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2월 28일(화)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대, 30대, 50대, 60대, 70대가 같이해 세대간의 차이를 깬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회견과 모임에 같이 합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