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퇴협, 독일의 초노령화는 미래 한국사회 모습
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회장이 1월 18일 인구의 초노령화로 허덕이고 있는 독일은퇴자협회(회장, 우슬라 레허)를 공식방문, 양 협회간 업무 증진 모임을 가졌다.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기 시작한 독일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 일본에 이어 초노령사회 현상을 겪고 있다.
노령화를 재촉하는 지속적인 저출산(1.39)까지 겹친 독일은 현저한 인구 감소 현상을 초래하고 있어, 향후 40년 사이에 1700만 정도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박소” 는 전망하고 있다.
“박소”는 1,300만 회원을 갖고 있는 유럽최대의 장노년층 단체로 미국은퇴자협회 (AARP)다음으로 큰 조직이다.
일찍이 노권운동가인 트루드어너에 의해 장노년층의 정치적 입지를 높이기 위한 노년층 정당까지 출범했었으나, 아직까지 한 개의 의석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65년이후 태어난 3~40대 여성의 힘이 커지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하는 박소는 장노년층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사회활동 증진, 장노년층의 정치 참여를 통한 권익 증진, 장노년층의 경제적부분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독일 사회내 장노년층의 이미지 개선과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다.
레허 회장은 “박소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의 관심사는 독일 내 고용인력 감소로 인한 국가재정 부담으로 무너지고 있는 사회연금제도에 대한 개선 작업“ 이라고 말했다.
현재 독일의 기초연금은 800유로(128만원)정도이며, 평균 퇴직자의 연금 수령액은 1200유로(192만원)정도다. 현재 64세 연금수령 개시연령은 67세로 올라가며, 연금율 70%에서 2050년에는 43%로 떨어지게 설계되어 있다.
주명룡 은퇴자협회장은 “지금 독일의 모습은 15년후의 한국사회를 그대로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와 KARP는 9월 공식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독일은퇴자연맹 “박소” 회장단 우스라레허 회장, 주명룡 회장, 루쓰 국제담당이사
- Bonn, Germany>
2011.02.14
KARP(한국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