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가드단 제1회 산행길 아차산을 가다!!!
봄날 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 잔뜩 흐린 3월 27일(토) 오전 10시, 협회 사무실에는 등산복 차림의 남녀회원들이 모여 그동안 격조했던 인사 나누기에 여념이 없었고, 정겨운 마음과 함께 모두들 아차산으로 출발...
아차산은 해발 285m의 야트막한 산으로 입구부터 단장된 주변 모습들이 자연과 그대로 잘 어우러져 등산객들에게 포근한 풍경을 안겨 주고 있었다. 이날 산행안내는 코스를 잘 알고 있는 임경환 회원을 선두로 출발했다.
산을 오르자 키가 작은 나무들이 오르막길에 줄을 이어 서 있었고 나뭇잎 사이로 높은 하늘이 보여 시원한 느낌을 더해주는 산행코스였다. 경사진 커다란 암반위로 모두들 조심스럽게 올라들 간다..... 큰 바위를 안고 있는 팔각정에 “고구려 정”이라고 쓰여 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로 잘 알려져 있고 온달장군의 전설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모두들 워커힐호텔 앞에 펼쳐져 있는 한강과 강변의 아름다움을 내려다보며 한 폭의 자연을 감상하느라 정신이 없다. 한 컷 찰칵, 계속 산행..... 해돋이 맞이대가 넓게 잘 단장된 곳에 도착했다. 잠깐 휴식을 즐기며, 각자 준비한 과일과 음식 맛이 평소 보다 더욱 시원하고 맛 있게 느껴진다.
협회 원어민영어반 강의관계로 뒤 늦게 출발한 주명룡 협회장이 이곳에서 합류했다. 협회장과 함께 산행은 점차 무르익어 갔고, 협회장 왈 “당초 마포에 있던 협회사무실을 이전 하려고 서울 전역을 물색하던 중, 광장동 은퇴협 본부의 현 위치는 아차산 자연환경(정기)이 너무 좋아 선정했다”고 한다. 앞으로 밴가드 단가가 만들어지면 “아차산 정기를 받아 ~ 어쩌구저쩌구” 해야겠다.....
아차산은 오르락내리락 재미있는 코스로 별로 가파르지 않은 산책길 같아 처음 온 사람도 크게 힘들지 않은 산행 길 이었다. 헬기장을 끝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앞서간 팀들의 안부 확인전화가 왔고 모두 합류 하였다. 별고 없이 안전하게 왕복 3시간의 산행길을 무사히 끝 맺었다.
협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사전 예약된 고향정보리밥 부페에서 회원 간 정담을 나누며 점심을 했다. 이곳에서 "밴가드단 등산회" 산행 대장에 임경환 회원(전 공무원출신)이, 총무에 임재복 회원(현 직장인. 여)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즉석에서 임 대장은 인사말과 함께 다음 산행일정을 발표했다.
"매월 둘째 토요일"을 정기산행일로 결정했고, 제2회 산행은 오는 4월 10일(토요일) 오전 10시 30분까지 7호선 공능역 2번 출구에서 모여 불암산을 등산하기로 결정했다.
식사 후 전망이 확 트여있고 꽤 넓은 식당 5층 서비스 룸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밴가드단 이슈인 기초노령연금 등과 고령자무임승차 및 현행 노령관련 문제를 진지하게 토론했다. 우리 밴가드단의 평소 참 모습이 아닌가 싶다..... 좋은 의견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KARP 와 밴가드단이여 영원히 발전 하라”
*** 제1회 등산회에 참여한 회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순 존칭생략) ***
주명룡, 고재덕, 권민규, 김관호, 김주영, 김형락, 김완기, 김원희,
남중연, 박상기, 서관석, 위청림, 이정자, 이종병, 이득우, 이문연,
임경환, 임재복, 조정현, 임신자, 진갑종, 채봉수 회원들께서 참여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차산 산행도중 모두 모여 한 컷..... 누가 제일 멋진가요.....
2010. 3. 27.
KARP(한국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