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슬촌 마을 농촌체험 여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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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에 참가하신 정방섭님께서
KARP 이메일로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농촌의 정취를 모두 함께 공유하고자
정방섭님의 체험후기를 올립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후기를
보내주신 정방섭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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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여자 : 38명
2. 체험내용
가. 배따기
나. 고구마 캐기
다. 벼베기, 벤벼를 단으로 묶기, 나르기, 등짐(지게로 나름), 타작(기계홀테나 수동홀테로)
라. 보리밭 갈기, 보리씨앗파종
마. 강의 : 농촌 이주와 행-재정적지원(전남도로부터)
바. 식사 : 네끼(24일 점심과 저녁, 25일 아침과 점심)
사. 전원마을 탐방 : 이주권장 차원의 탐방과 설명청취와 질문
아. 친교시간 : 24일 밤
3. 전체적인 분위기
이슬촌은 농촌체험마을로 작지만 아담하고 공기맑고 인심좋은 고장이며 답답한 도시생활에 쪼들린 사람들에게 숨통을 터주는 그리고 농촌의 현실정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터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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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첫 번째 체험으로 벼베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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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베기 후 탈곡과정을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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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면 소비자는 웃지만 농촌은 운다고 한다. 배 농사도 올해는 너무 풍년이어서 제값을 받지 못해 울상이라고 한다. 배를 열심히 따 주었다. 주인은 미안한지 검정비닐 봉지에 배를 담아 가란다. 큰 것은 5개 작은 것은 7개 정도 들어가는 비닐봉지다.
고구마도 캐는 체험을 했는데 비닐봉지로 자기가 캔 것을 가져가란다. 초등학생들이 캐간 밭에서도 간간히 고구마를 다시 캘 수 있었다. 이를 본 이슬촌 이장님은 즉석에서 상품을 내걸었다. 제일 큰 고구마를 초등학생들이 캔 밭에서 캐낸 분에게는 이슬촌 무농약 쌀 20Kg 짜리 한 포를 준다 했다. 열심히 다시 파헤쳐 고구마를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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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명품으로 유명한 배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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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캔 것이 제일 컸다. 쌀 20kg를 받는다고 축하를 해주었다. 그러나 나는 사양했다. 24일 밤 이장님 댁에서 하룻밤을 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쌀까지 받을 수는 없었다. 하여튼 이장님의 헌신적인 이슬촌 운영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중간 거래 없이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가 직거래함으로서 생산자도 소비자도 같이 웃는 그러한 직거래망이 구축되어야 할 것임을 느껴본다.
폐교한 중학교 터전을 변형하여 이슬촌 농촌 체험장으로 만들어 잘 활용하고 있었다. 강당, 식당, 수영장, 운동장, 휴게실 등등 그런대로 분위기는 좋았다.
네끼 식사는 너무 좋았다, 무공해 식품을 이용한 식사는 누구나 만족해하는 것이었다. 먹고 싶은 데로 다시 가져다 먹곤 하였다. 식당 아주머님들께 감사한다.
4. 마지막 이야기
KARP에서 주관하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체험의 기회를 주신 대한은퇴자협회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이런 체험행사가 있으면 또 참여코자 합니다.
농촌도 도시도 다 같이 잘 사는 얘기가 여기서도 저기서도 들려오는 그날을 기대하며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08년 10월 27일 제2기 농촌체험자 정방섭
2008. 10. 27
KARP_한국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