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과잉공포 자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5-14 오후 5:39:30


조류 인플루엔자, 과잉공포 자제 필요


지난달 초 전북 김제에서 최초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경기도를 거쳐 서울에서도 발생했다.5월 2일 광진구의 한 자연농원에서 키우던 가금류가 AI로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대의 수많은 가금류가 살처분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서울 송파구와 부산시에서도 추가로 AI가 확인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이 AI 공포의 도가니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던 AI가 대도시로 확산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서울 광진구의 경우, 일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고, 감염을 우려해 보건소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매우 약해서 섭씨 7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모두 죽는데도 불구하고 닭과 오리를 재료로 한 식당들은 손님이 뚝 끊겼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은 양계업 종사자나 살처분 참여자와 같이 조류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에서만 있었고(해외),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를 섭취하여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인체감염 사례가 단 한건도 없다.
오리, 닭 등 우리의 식생활과 밀접한 가축류에 해당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외식업까지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위생, 조리법 통해 충분히 예방
인체감염의 사례가 있었던 동남아 등지에서는 일반적으로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를 풀어서 방목하는 경우가 많고, 사육 및 매매 체계가 불분명해 확산된 측면이 크다. 그러나 철저한 사육과 방역체계를 갖춘 우리나라에서는 인체감염의 확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지나친 공포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 일은 없어야 옳다.
그러나 인체감염의 확률이 높지 않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아무래도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이미 많이 알려진대로, 살아 있는 닭이나 오리와 접촉하지 말고, 조리시에는 반드시 익혀 먹으며,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위생을 철저히 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조류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가금류로부터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AI공포의 확산을 경계했다.
손발을 씻고, 조류를 접촉하지 않는 등의 상식적인 예방법을 실천하는 범위 안에서 지혜롭게 이 사태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

※집 주변의 새들, 한강의 비둘기.... 안전한가?
동남아 지역에서는 극히 소수의 철새가 감염된 사례보고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비둘기나 참새 등이 AI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
일반적으로 주택가 주변 비둘기·까치 등 텃새는 AI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쉽게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비둘기가 AI에 감염된 사례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15 
       KARP_한국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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