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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사회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8군 밴드 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테스켄자 미은퇴자협회 회장님!
김원길 복지부 장관님!
이태복 복지노동 수석님!
토마스하버드 주한 미대사님!
문태준 한국사회복지협의외 회장님!
박원순 참여연대 회장님!
여러 관련 단체장님
그리고 내빈여러분!
저희 대한은퇴자협회의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대한은퇴자협회(KARP)는 “귀하의 남은 생애를 어떻게 보내시렵니까?” 라는 모토를 가지고 미국의 미국은퇴자협회(AARP)를 모델로 1996년 New York에서 설립된 UN NGO입니다. 저희들이 추구하는 목적은 한국 장년 사회의 복지 증진과 장년 문화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척박한 한국 땅에 은퇴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정착시키고자 함입니다. 또한 한국 사회 전반에 펼쳐져 있는 나이 먹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소멸시키고, 은퇴를 준비해야 할 40대, 50대, 그리고 은퇴를 맞고 있는 60대 이상의 세대들이 갖고 있는 당면 과제 및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공동의식을 갖고 풀어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미국은퇴자협회의 Tess Canja 회장님이 원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축하하러 먼 곳에서 오셨습니다. 저는 New York 에 살면서 미국은퇴자협회를 알고자 New York 과 Washington 을 수없이 오르내리면서 지극히 보수적인 AARP의 문을 두드려왔습니다. 오늘 미국 최대의, 아니 세계 최대의 단체인 AARP Tess Canja 회장의 방한은 비단 저희 은퇴자협회뿐만 아니라 한국의 장년 사회에 큰 획을 긋는 날이라 하겠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켄쟈 회장의 부군도 함께 이 자리를 참석해주셨습니다. 여러분! 회장 부부를 큰 박수로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coming.
저는 지난 11월 20일, 21년 만에 서울에 도착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아 왔습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당장 여러분 앞에 오색 찬란한 무지개를 띄울 수는 없습니다.
미국은퇴자협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진 장장 54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저 자신을 비롯한 대한은퇴자협회는 척박한 한국의 장년 사회에 은퇴문화를 꽃 피우고, 각 세대가 이를 바라보고 공유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불행하게도 세기 말에 닥친 금융 난(IMF)과 이에 따른 구조 조정이라는 명칭 속에 수많은 한국의 장년들이 명퇴자, 조퇴다 하는 화려한 미사여구 속에 소위 강제 퇴직을 당해 왔습니다. 원칙적인 “은퇴”는 남에 의해서 개개인의 직장이나 일터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퇴” 여부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있는 고유의 권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장년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 몫을 찾아야 합니다.”
“나이 먹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지식과 경륜은 구식이 아니라, 찬란한 보배입니다.”
“여러분은 나이를 잊고 살아야 하며, 덤으로 산다는 생각을 하거나 결코 겉늙은 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할 일들을 적어놓은 리스트가 꼭 있어야 하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저희 대한은퇴자협회는 어른스럽게 행동하는 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저희 대한은퇴자협회는 대안을 내 놓을 수 있는 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저희 대한은퇴자협회는 은퇴 전의 한국의 40대, 50대 그리고 은퇴 후의 60대 이후를 준비시키고, 대비하는 단체로써 뿌리를 내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희 은퇴자협회는 한국의 NGO 에 새로운 획을 긋고자 합니다. NGO 에 대한 한국사회의 재 인식을 위한 공동책임을 갖고, 국내 단체들과 연대하여 사회 공익을 위한 봉사 즉, 진정한 public service 에 대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제 2, 제 3의 인생을 설계하고 개척해야 합니다.
저희 협회에 참여하셔서 이에 대한 성취를 공유하고 혜택을 나눠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일들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저희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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