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
건강관리 신경써야...
유럽 남동부 일대에서 이상 고온에 의한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주부터 현재까지 헝가리에서 약 500여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은 노약자와 병자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무더위로 인한 심장혈관 질환으로 숨지거나 극심한 더위에 지병이 악화된 경우라고 한다.
지난 2003년에도 유럽에 혹서가 밀어닥쳤다. 바캉스로 많은 가족들이 떠난 도심에서 집을 지키며 홀로 남겨졌던 노년층들이 살인적인 더위에 하나둘 쓰러져 갔다.
프랑스만 15,000여명, 유럽 전역에서 19,000여명이 사망했다. 너무 많은 사망자로 인하여 사망자 보관소가 넘쳐 임시 대형식품 냉동 창고와 냉동차가 동원됐는가 하면 관이 모자라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열대야로 잠도 설치게 된다.
가족들은 휴가를 얻어 산으로 바다로 바캉스를 떠난다. 바캉스를 통해 여름을 즐기고, 피곤했던 몸과 마음의 여유도 찾는 귀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바캉스에 함께 하지 않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안부전화쯤 하고 떠나자.
주변에 홀로 사는 노년층이 있다면 눈여겨 보자
나이들수록 위기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노년층 건강관리 방법>
첫 번째,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수면시간과 식시시간의 리듬을 깨지 않도록 하자.
특히 여름에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더워지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과식이 탈이 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무더위에는 노출을 가능한 삼가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대체로 낮 기온이 32도가 넘어갈 때는 외출이나 외부 운동을 삼가해야한다.
특히 더울 때 이열치열이라 하여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냉방시설이 여의치 않은 곳에서 나이든 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한다.
나이가 들게 되면 탈수로 인한 갈증반응이 줄어들기 때문에 땀이 날 정도가 되면 마시기 싫지 않을 때까지 물을 미리미리 마셔두는 게 필요하다. 소금을 섭취하는 것은 탈수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셋째, 운동은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
한참 더울 때는 시원한 곳에서 실내운동을 하거나 운동 시간을 시원해지는 저녁이나 새벽을 택해야 한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가벼운 복장으로 체조, 걷기 등으로 약하게 하는 게 좋다
넷째, 가족들과 쉽게 비상연락이 되도록 하고, 소방서, 파출소, 인근병원 전화번호를 찿아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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