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조선일보 공동 주최 노후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04 오후 7:25:35


HSBC 조선일보 공동 주최 노후포럼

 “70대가 새로운 50대다!"

 

HSBC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미래의 은퇴” 포럼이 1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주명룡 KARP 회장은 이날 “은퇴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한국 은퇴층과 미국 은퇴층의 삶의 모습을 비교하는 강연을 했다.

Oxford 대학교의 사라 하퍼 노령화 연구소장은 전세계 21개국에서 2만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현재의 세계 노령화 현상을 발표했다.

발표는 노령층의 사회에 대한 기여도, 가족의 재인식과 필요성,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을 각국별로 비교, 분석 했다. 사라 하퍼의 강연은 일부 참석한 패널이나 청중이 한국 현실과 멀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질문 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그러나 KARP 주명룡 회장은 “이미 다른 국제 노령 관련 기관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발표가 있었다. 대단히 유익한 조사 연구이며 이것에 대해 받아 들이기 어렵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정보에 각인되어 있나를 보여준다” 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는 조선일보 송양민 선임 기자, 서울대 박상철 교수등이 참석했다.

KARP는 HSBC의 연구 발표된 ‘한국인의 은퇴,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 전문을 인용 소개한다.

 
 

HSBC 조선일보 공동 주최 노후포럼 “70대가 새로운 50대다!”

HSBC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미래의 은퇴” 포럼이 1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주명룡 KARP 회장은 이날 “은퇴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한국 은퇴층과 미국 은퇴층의 삶의 모습을 비교하는 강연을 했다.

HSBC은행과 조선일보가 주최한 "70대가 새로운 50대 포럼"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사이먼 쿠퍼'은행장, ,사라 하퍼 교수, 송양민 조선일보기자, 주명룡 회장, 박상철 서울대교수, 조성남 이대교수, 우재룡 한국펀드평가 대표이사 (오른쪽부터)

Oxford 대학교의 사라 하퍼 노령화 연구소장은 전세계 21개국에서 2만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현재의 세계 노령화 현상을 발표했다.

발표는 노령층의 사회에 대한 기여도, 가족의 재인식과 필요성, 건강에 대한 관심 등을 각국별로 비교, 분석 했다. 사라 하퍼의 강연은 일부 참석한 패널이나 청중이 한국 현실과 멀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질문 할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그러나 KARP 주명룡 회장은 “이미 다른 국제 노령 관련 기관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발표가 있었다. 대단히 유익한 조사 연구이며 이것에 대해 받아 들이기 어렵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정보에 각인되어 있나를 보여준다” 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는 조선일보 송양민 선임 기자, 서울대 박상철 교수등이 참석했다.

KARP는 HSBC의 연구 발표된 ‘한국인의 은퇴,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 전문을 인용 소개한다.

한국인의 은퇴,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 HSBC에서는 한국인 40세부터 79세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은퇴의 미래’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한국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의 노년층 인식과 건강, 삶의 질 등 한국인의 노후 생활을 세계와 비교해 보았다.

1. 가족의 버팀목으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노년층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은퇴 후 가족에 대한 기여도는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전 세계 평균이 60대 38%, 70대 30%인데 반해 한국의 경우 60대 83%, 70대 64%에 이른다.
가족에 대한 보살핌 및 가사 지원 등 실용적, 개인적 지원 역시 전 세계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은퇴 후 가족들에게 보살핌과 가사 지원을 한다는 비율은 전 세계 평균이 60대 30%, 70대 21%인 반면 한국은 60대 73%, 70대 65%가 지워난다고 대답해 한국인들은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개인적, 실용적 지원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아시아권인 일본(60대 14%, 70대 7%), 홍콩(60대 14%, 70대 14%), 싱가포르(60대 19%, 70대 20%)의 낮은 수치로 볼 때 한국인의 가족에 대한 지원은 아시아권 특징이 아닌 한국만이 가진 강력한 가족관계와 책임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런 가족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여는 정작 본인의 노후 준비를 소홀하게 되어, 역으로 가족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기 위해선 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노후 준비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2. 선진국보다 낮은 사회에의 기여, 그러나 가장 많은 할애 시간

전 세계의 노년층은 은퇴 후 보수를 받지 않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응답자의 약 33%가 현재 자원봉사를 하고 있거나 과거에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50% 이상이 주당 반나절 이상 자원봉사에 할애한다고 답했다. 이를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가치이다.
한국의 경우 60대의 21%, 70대의 16%가 자원봉사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선진국과 많은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자원봉사에 할애하는 시간은 50대가 평균 주당 5.4시간, 60대 5.9시간, 70대 6.5시간으로 전반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오랫동안 일하고 활동하기를 꿈꾸는 한국인

“당신은 언제 완전한 은퇴를 할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75%가 여건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일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동일한 대답을 한 전세계의 평균인 46%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그러나 실제로 일을 하는 비율은 그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후에 실제로 일을 하는 비율은 50대 55%, 60대 33%, 70대 12%로 한국인들이 바라는 것과 현실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50대의 57%와 60대의 40%가 자신이 원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렇듯 한국인이 오랫동안 일을 하려는 이유는 체계적인 노후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으로 해석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 바람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각 개인이 계획적으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4. 개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는 노후의 삶

한국인들은 “노년층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누가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40-70대 응답자들은 개인 스스로가 해야 한다는 답변이 14%, 가족이라는 답변이 38%, 정부라는 답변이 46%로 나타나 노년층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노년층 스스로의 책이미 아닌 가족이나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그러나 실제 한국의 60대와 70대에게 노후의 주요 수입원을 물었을 때(60대, 70대의 평균 점수/4점 척도) 가장 중요한 수입원은 본인 3.5, 가족 3.1, 정부 2.2, 회사 1.2점으로 나타나 많은 수의 노년층이 그들 스스로가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예상보다 훌륭한 노후, 그러나 아직은 미흡하다

한국의 경우 은퇴 전과 은퇴 후 삶의 질이 비슷하거나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삶의 질에 대한 점수(1점 만점)를 묻는 질문에 세계 평균이 60대 0.62점, 70대 0.59점인 데 반해 한국은 60대 0.53점, 70대 0.52점으로 세계 평균에 비해 다소 낮았고 만족도가 평균 0.7점 이상인 서구 선진국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삶에 대한 인식을 보면 그 차이는 명확해진다.
덴마크의 60대 80%가 ‘삶은 기회의 연속’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가진 반면 한국의 60대는 37%에 불과했고 프랑스의 70대 60%, 덴마크 60대 75%가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가진 반면, 한국은 60대의 53%, 70대의 46%가 이같은 인식을 가졌다. 서구 선진국 노년층은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다소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의 은퇴,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은퇴의 미래’ 조사 결과, 전 세계 60-70대 연령의 노년층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듯 사회의 짐이 아니라 귀중한 자산이라는 의미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옥스퍼드 대학교 고령화 연구소장인 사라 하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60-70대 노년층이 사회와 가족에게 막대한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선진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은퇴에 대한 인식, 건강 및 복지의 여러 트렌드들이 신흥 국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전 세계적 트렌드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선진국에 비해 은퇴자의 재정적 부담감은 높고 삶의 질 부분에선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한국의 경우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단계이므로 머지않아 보다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다만 희망 은퇴연령에 비해 실제 은퇴연령이 낮기에 노년층의 근로의욕 및 건강한 삶, 본인이 희망하는 은퇴생활에 대한 개인의 준비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
‘은퇴의 미래’ 조사 결과를 통해 노년층은 우리가 생각하듯 사회의 부담이 아니라 귀중한 자산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노년층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재정적, 개인적, 실용적 지원을 통해 가족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다. 건강과 삶에 대한 인식 역시 매우 긍정적이었고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특이한 점은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었다. 가족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용적, 개인적 지원 역시 세계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이런 가족에 대한 지원은 정작 본인에 대한 노후 준비를 소홀하게 만들어 역으로 가족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은퇴 후의 삶의 질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려면 부족했으나 점차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개개인이 60세 이후 건강하고 적극적이며 가족과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안정적이고 활기찬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보다 체계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하며, 정부와 사회가 노년층의 바람과 능력을 지원해 주어 적극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은 지금까지의 노년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사회와 가족의 기여자로서 지위와 위상이 재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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