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3국 대사초청, 은퇴 이민정책을 들어본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한국의 중산층 장노년들에게 동남아 은퇴 이민은 2006년 내내
커다란 관심사였다.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골프도 칠겸 필립핀으로 태국으로 또는 말레이지아로 인천 공항을 떠났다. 4박5일, 7박8일을 바기오로, 치앙마이로 원(won)의 파워를 뽐내면서 때로는 호기롭게, 때로는 걱정스럽게 앞으로의 이주 생활을 가늠해 보며 서로의 의향을 타진하곤 했다. 그것도 못 미더워 부부동반, 또 다시 타진 해보려 2차 3차 방문도 마다 않고 동남아를 다녀오곤 했다.
세상은 참 좋아졌다.
그래 한국의 중산층 장노년층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정치가 어떻고, 나라가 어떻고 해도 국민소득은 원고의 덕을 봐 2만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동남아 국가의 화폐가치는 더 떨어져(태국)한국인들의 기세를 더 올려주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의하면 2006년말 필리핀이나 베트남의 내국인 체류자 숫자는 50~10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속에는 이민 보따리를 싸들고 온 장노년층도 많이 차지하고 있다. |
|
인구의 노령화와 우리사회의 선진화에 따라 은퇴 중산층의 해외 이주가 증가 하고 있다.
못살던 시절의 이민이 꿈을 찾아 떠나는 젊은층에게 집중되었다면, 현재의 이주 현상은 50대 이후 세대에게 집중되고 있다. 이주지역도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선진국들이 아닌, 비행시간 4~시간대의 동남아에 쏠리고 있다.
만만해 보이는 동남아, 정부의 손길은 없고, 영리업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이주 사업, 그 속에 에 잠재된 수많은 문화적, 사회적 갈등을 봉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대사들이 참가하는 동남아 이민 타운미팅을 개최한다.
일시 : 2007. 2 .6(화) 오후 2시
장소 : 추후 공고
|
나이들어 떠나는 이민은 참 많은 걱정거리를 안겨 준다.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도 결코 편한 일이 아니다. 연노한 부모가 자신들의 삶의질을 높이기 위해 떠나는 것에 대해 반대할리는 없지만, 매일 매일 물가에 보낸 어린애 생각하는 기분들 일게다. 간간히 들리는 이민사기, 현지를 여행해 둘러 봤을 때와는 훨씬 다르게 부딪치는 일상생활의 단조로움, 외로움, 떼약볓의 골프도 하루 이틀이지...서투른 영어에 현지인을 부려야 하는 또 다른 고통은 차라리 내가 움직이지 하는 한탄도 나오기 마련... 저녁마다 보따리 싸자고 조르는 갓 사귄 몇 달 먼저 온 이웃 아주머니의 실토는 앞날을 더욱 불안케 한다.
선진 사회 이민은 우리에게 오랫동안 알려져 왔고, 또 동경의 대상이었다.
선진사회이민은 더 높은 삶의 질 추구를 위한 젊은이들의 도전이었다. 그래서 많이들 성공했고, 우리의 국력 신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반면 동안아 이민은 남은 생을 편하게 보내고자하는 소비성 국부유출이다. 그래서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이 국가정책으로 내걸고 외국계 은퇴층에게 Welcome 손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떠날 것 이라면 가서 잘 살아야 한다.
그것은 현지 사정을 잘 파악 도 해야 되겠지만, 해당 국가의 각종 제도와 관습에 대해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민이 옆 동네 마실가는 것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 강북에서 살다 강남으로 옮겨도 한동안 헤메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전 파악이 절실히 필요하다.
동남아 이민은 철저하게 여행사나 이민 업체에 맡겨져 있다. 다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사업상 따른 과장과 허풍이 지나쳐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은퇴 이민을 운에 맡길 수도 없다.
동남아 3국 대사와 같이하는 Town Meeting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
|
은퇴이민의 최고 혜택으로제시되는 '골프를 평생 즐길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매일 골프만 치며 2~30년을 보낸다면 그것은 의미있는 노후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