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년실업, 이대로는 안된다 포럼개최
- 우리가 깨어야 세상이 변한다!-
KARP(회장, 주명룡)와 배일도 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심화되는 장노년실업, 이대로는 안된다"포럼이 28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끝마쳤다.
 |
|
고령자고용강조기간 기획포럼 '심화되는 장노년실업,이대로는 안된다"전경
왼쪽부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영선박사, 한국경제연구원 안순권박사,
삼성경제연구소 장상수박사, 사회를 맡은 매일경제 온기온 논설위원,
토론자로 나선 배일도 국회의원, 주명룡회장,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이재갑국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호성 본부장
|
사회적 이슈인 장노년실업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관심도 높아 이상수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이재오 한나라당 사무총장, 홍준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외 여야의 많은 의원들이 다녀갔다.
KARP 주명룡회장은 인사말에서 "장노년층 실업을 얘기하면 흔히 청년 실업을 걱정 한다. 그러나 그 청년들을 껴안고 오늘도 고심하고 있는 세대는 다름 아닌 장노년층이다. 그런 아버지 세대가 무너지면 가정이 깨지고, 걷잡을 수없는 사회혼란을 가져 올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하게된 환경노동위원회 배일도 의원은 " 진정한 복지는 일자리창출에 있다. 또한 토론이 현실화되기 위해 더욱 심화된 대토론회를 해야한다'고 제안하면서 " 장노년층의 권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노년실업에 대한 현장인터뷰을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포럼장은 깊은 침묵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무겁게 시작되었다.
첫포문을 연 삼성경제연구소 장상수 박사는 " 일본이 전략적 퇴직관리정책으로 임금피크제와 시니어제도, 55세 Career Option제도 등 계약 전문직의 활용과 고령자고용안정법을 통해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장노년 인력에 대한 활용을 위해서는 먼저 코스별 퇴직지원제도(희망퇴직, 임금피크, 전문계약, 전직지원)를 마련,다양한 진로선택 기회 부여해야 하며, 퇴직예고제를 실시하여 퇴직희망시점까지 최대한 고용을 보장하고 퇴직예정일 6개월~1년전부터 전직 및 창업서포트를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경제연구원 안순권박사는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일자리창출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 특히 32조의 예산을 필요로 하는 정부의 일자리정책은 백화점식이다. 평가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 청년실업과 노년실업은 대치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관계로 , 가장의 짐을 여성과 청년들이 나눠가져 가정경제를 함께 보듬도록 해야하며, 특히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의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투자를 늘려야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영선박사는 "지식기반경제사회에서 컴퓨터등 정보통신기술활용도가 부족한 장노년층이 필연적으로 경쟁력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직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능력개발에 대한 장노년층의 투자와 열의가 높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호성본부장은 "기업이 정년이나 연령차별에 대한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연공급형 임금관리체계는 기업의 부담일 수 밖에 없다. 고령자고용이 확충되기 위해서는 성과연동의 임금체계가 개선되어야하며, 자신의 임금이나 성과에 맞는 고령자 적합형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사람입국.일자리위원회 이재갑국장은 안순권박사의 날선 비판에 대해 "정부정책이 백화점식이라는 것은 개선해야할 일자리 정책이 많다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앞으로 노동부는 정년연장과 계속고용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퇴직전 제2인생설계를 위한 아웃플레이스먼트제도, 커리어컨설팅, 평생학습지원제도를 통해 고령자능력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정치인들의 축사로 1시간을 써버린 포럼은 장장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때문에 중간에 자리를 뜬 장노년층이 늘어나 매우 안타까웠다. 그러나 장노년층 기살리기의 일환인 '히어로깃발 휘날리기 퍼포먼스'에서는 모두 함께 " 우리가 깨어야 세상이 변한다!! 침묵은 소리없는 죽음이다!! 가장의 실직은 가족붕괴다!!"등을 외치며 장노년층의 변화를 한목소리로 담아냈다.
한편 포럼이 다 끝마친 후에는 KARP 송년회 겸 뒤풀이로 이어져 2006년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하였다. |
| 장노년층의 기살리기 3분 퍼포먼스에서는 함께 히어로깃발을 휘날리며 '우리가 깨어야 세상이 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