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비부머들은 은퇴 룰을 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8-01 오전 11:18:00


미국 베비부머들은 은퇴 룰을 다시 쓰고 있다.

사업가로 제2 인생을 꾸미는 그들!

60년대를 풍미했던 그들, 이제 60세 나이.

미국의 베비 붐 세대가 60세 로 들어섰다.
클린톤, 부쉬, 스필버그 영화감독, 영화배우 스탈론 등...
히피, 장발, 염색한 티셔츠를 허리춤에 묶어 입던, 요란한 색의 머리띠, 그리고 비틀즈,
롤링스톤즈, 엘비스, 그리고 절대 늙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그 세대들...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 세대들의 머리를 흔들게 하던 반전, 평화를 얘기하고, 절대 절대로
우리는 안 늙을 것 이라고 하던 그들이 60세 로 들어서고 있다.

미국의 베비 부머들.
8천만명에 이르는 그들이 이제부터 18년간을 두고 60세로 올라온다.
미국이 변한다.

후레니 마틴은 생전 일하던 직장에 사표를 냈다.
버거킹, 도미노 피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맥도날드에서 마케팅 부사장으로 일했다.
후레니는 미시간주의 사우가탁에 "Cookies on Call"이라는 과자 가게를 냈다.
이제 점포 한개 주인이지만 후레니는 생전 해보고 싶었던 과자 가게 주인이 된 것에 기쁨이 넘쳐 있다. 나이 먹어가면서 나는 늘 “오늘 내 인생이 마지막이라면, 이것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인가?”라고 자신에게 질문 해 왔습니다. “인생은 너무나 짧으며, 하고 싶은 일을 미루고 산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괴로움 이었다”고 말한다.

후레니와같은 생각을 가진 미국 베비 부머들이 60세로 들어서고 있다. 후레니도 지난달로 60세가 됐다. 그리고 미국의 수많은 베비부머들은 생전을 직장에서 일 하느니 늘그막이라도 보스(Boss)가 되고 싶은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것이다.

젊음과 자유를 대변하던 이들도 어느덧 60세를 넘어서고 있다.

시카고에 있는 CGC 컨설팅회사는 작년 상반기에 40대이상 3000명의 장년층이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중 13%가 자영업에 뛰어 들었다며 올해는 그 수치가 더욱 높다고 말한다.
미국의 55세에서 64세에 이르는 연령대는 제일 많은 자영업자 세대로 180만명에 이른다.
65세 이상도 76만명이 넘고 있다. 후기 베비부머인 45세에서 54세에 이르는 자영업자는 60만명에 이른다. 부머세대와 60이 넘은 그이상의 세대들이 차지하는 미국의 자영업자 분포는 전체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중년의 불안한 마음과 고뇌, 그리고 이들의 개인적 성취욕은 미국의 베비부머들을 사업가로 만들어 가고 있다.

종양전문 간호원으로 일하던 시한은 남편과 함께 이리노이스주의 갈레나에 스파를 열었다.
훌 서비스로 운영되는 와일드 클로버 데이 스파는 터키쉬 배스와 해초욕을 겸하고 있다.
2000년 초 시한은 병원의 구조 조정에서 상당한 액수의 조기퇴직금을 받고 사직했다.
직장을 찾아 다녔지만 전만 못한 환경에서 다시는 똑같은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병원에서 많은 종양 환자들을 다뤄왔던 경험을 살려 스파를 열기로 했다. 돈은 넉넉했고 마침 남편까지 평생 소방관으로 근무하다 퇴직 할 즈음이라 구색이 맞았다. 얼마의 돈을 더 빌려 스파를 열었다. 둘이는 새 직장에서 사장(주인)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은행들은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상당한 현금과 연금, 그리고 평생 살아온 주택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한편 대부분 부머들은 큰 변화 없이 60세를 맞이하고 있다.
문제는 예측할 수 없는 재앙이 이들에게 닥쳤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다.
메릴린치의 조사에 의하면 부머들의 최대 관심사는 불치병과 병원비가 이들의 최대의 두려움이다.
이들은 죽음(17%)보다도, 위독한 병에 걸릴까(48%), 병원비를 낼 수 있을까(53%),
요양원에서 내 인생이 끝날까(48%)를 더 걱정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주 이유는 아직도 자립치 못한 부머의 성인 자녀들을 위해서다. 부머 사업전문가인 굳맨에 의하면 사업을 시작하는 부머의 2/3정도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가 아니라 일을 해야만 하는 환경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오지만, 장시간 일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라 온다. 니콜슨과 마미는 버지니아 알링톤에 꽃가게를 샀다. 평생을 저널리스트로 일해 온 그는 오래된 꽃집을 매입했다.
전 주인으로부터 사업을 배워서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권리금을 줬고, 또 단골고객 리스트라고 받은 것은 이미 죽은 사람이 많다는 것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열심히 일해서 이제는 전 주인보다 경영을 더 잘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활동한 임원급들은 일인 기업으로 또 성공 하고 있다. 현직에서 맺었던 세계 각국의 인적 자원과 연계돼, 일인사무실로 공장이나 창고가 없이, 물건을 이전시켜가면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인 기업이라도 취미로 사업을 할 수는 없다. 취미는 고객이 필요 없으나, 사업은 고객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진정 도움이 되는 고객을 갖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부머들이 사업을 하고 싶어도 못하며, 괜찮은 업종을 찾는 다는 것 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니콜슨은 하루업무가 끝나면 뭔가 남아야(돈)하는 것이 사업 이라며, 자신의 행동이 종업원들에게 어떻게 보여 지는가 도 사업가로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라고 말한다.
자진퇴직을 생각하거나, 이제 사업을 시작하려는 은퇴층은 부머 사업가들을 많이 만나보라고 니콜슨은 충고한다.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할 생각과 열정이 없다면 현재 있는 직장에서 더 열심히 근무하는 게 좋은 방법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No Pain, No Gain!
우리의 5,60대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베이비 부머 정치인 클린톤과 부쉬

 

KARP(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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