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뛰는 한국의 장노년층
7~80은 아직도 젊다
제 3회 KARP Hero대상이 28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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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수상자 5명의 면모를 살펴보면(기자회견까지 미루고 있지만), 장노년층의 활동영역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가늠키 어렵다.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는 이들은 “은퇴는 없다”라는 은퇴자협회의 역설적인 구호가 새삼 가슴에 와 닿게 하는 증인들로 우리시대의 Hero 들 이자 인간 승리얘기다.
미국의 은퇴층 베비부머들은 새로운 이름표을 달고있다. 즉, 베비부머가 베비줌어(Baby Zoomer)라는 표현으로 병행돼 사용되고 있다. 이들의 생활 스타일, 태도는 부모세대보다 20살은 더 젊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60년대의 Hippie에서, 80년대의 Yuppie에 이르는 세대들은 여전히 은퇴할 생각은 하지 않으며, 이들에게 부쳐진, "senior"라는 단어를 극히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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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히어로대상을 수상했던 "혁신주식회사"근로자들. 혁신주식회사는 평균연령이 65세이며, 60세 이상 직원이 전체의 90%을 넘는 노령자 고용 우수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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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30년을 어떻게 살려는 것인가라는 미국은퇴자협회의 질문에 “살던대로, 쓰던 습관대로, 또 앞으로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라는 답을 한다.
미국의 부머들은 그렇게 행동해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마케팅 전문가들도 보고 있다.
이렇게 “나이먹음”에 대한 줌어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몸 가꾸기에 대한 이들의 열정도 대단하다. 옷을 잘 입고, 완전히 은퇴를 하지 않고 직장이나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머리 염색약으로 유명한 Clairol의 남자용 염색매출은 41%나 급증하고, 여자용도 13% 나 상승하고 있다.
영국 인구의 1/3은 50대 이상이다. 2천만명에 달하는 이들은 영국 국부의 80%이상을 쥐고 있으며 이들 중 구매력이 제일 센 16%가 싱글 또는 혼자사는 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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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업, 스파, 화장품, 베이커리, 훼션, 의류, 액서서리 산업을 이끌고 있다. 우리에게 낯익은 영화배우 Kim Basinger(52살)가 Prada 광고 모델로, Sharon Stone이 Dior 광고에, 60년대의 탑 모델 Twiggy(56살)가 Marks & Spencer 모델로, 40대 중반의 Madonna, Demi Moore 가 Versace(베르사체)모델로 뜨고 있음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유명 비누회사 Dove가 95살 먹은 여성을 모델로 쓰고 있다.
이들이 살아온 Life Style은 같은 시대를 살아온 한국의 장 노년층에겐 너무나 먼 얘기 같다. 시대적 배경과, 생각, 관습, 생활의 질, 모든 과정이 어느 하나같이 같은 데가 없다. 그러면서도 인구의 노령화는 같은 시기에 찿아왔고, 우리사회의 급격한 성장으로 선진사회를 급격하게 쫓아가고 있다. 따라서 곧 패션, 산업의 중심에 어김없이 장노년층이 있으며, 차차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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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KARP 8차포럼 "장노년도 패션의 리더가 되어야한다"에 참석해 패션감각을 뽑낸 KARP회원 |
이제 월드컵으로 보낸 6월의 마지막 즈음에 근로현장에서 여전히 젊음과 열정으로 노령화시대를 이끄는 70~80대의 청춘들을 만난다.
나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일속에서 희망을 쏘아올리는 그들은 아직 작지만 미래의 장노년 문화를 이끌고 있다.
그들을 "이시대의 주인공-히어로'라 명하며 그들의 노고와 꿈, 그리고 희망을 들어보자.
6월 28일 11시 프레스 센터 18층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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