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뛰는 한국의 장노년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6-24 오후 2:39:48

 

오늘도 뛰는 한국의 장노년층


7~80은 아직도 젊다

제 3회 KARP Hero대상이 28일 실시된다.

  2006년 수상자 5명의 면모를 살펴보면(기자회견까지 미루고 있지만), 장노년층의 활동영역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가늠키 어렵다.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는 이들은 “은퇴는 없다”라는 은퇴자협회의 역설적인 구호가 새삼 가슴에 와 닿게 하는 증인들로 우리시대의 Hero 들 이자 인간 승리얘기다.

미국의 은퇴층 베비부머들은 새로운 이름표을 달고있다. 즉, 베비부머가 베비줌어(Baby Zoomer)라는 표현으로 병행돼 사용되고 있다. 이들의 생활 스타일, 태도는 부모세대보다 20살은 더 젊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60년대의 Hippie에서, 80년대의 Yuppie에 이르는 세대들은 여전히 은퇴할 생각은 하지 않으며, 이들에게 부쳐진, "senior"라는 단어를 극히 싫어한다.
2005년 히어로대상을 수상했던 "혁신주식회사"근로자들. 혁신주식회사는 평균연령이 65세이며, 60세 이상 직원이 전체의 90%을 넘는 노령자 고용 우수기업  

앞으로 남은 30년을 어떻게 살려는 것인가라는 미국은퇴자협회의 질문에 “살던대로, 쓰던 습관대로, 또 앞으로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라는 답을 한다.
미국의 부머들은 그렇게 행동해왔고,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마케팅 전문가들도 보고 있다.

이렇게 “나이먹음”에 대한 줌어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몸 가꾸기에 대한 이들의 열정도 대단하다. 옷을 잘 입고, 완전히 은퇴를 하지 않고 직장이나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머리 염색약으로 유명한 Clairol의 남자용 염색매출은 41%나 급증하고, 여자용도 13% 나 상승하고 있다.

영국 인구의 1/3은 50대 이상이다. 2천만명에 달하는 이들은 영국 국부의 80%이상을 쥐고 있으며 이들 중 구매력이 제일 센 16%가 싱글 또는 혼자사는 여성들이다.

여행산업, 스파, 화장품, 베이커리, 훼션, 의류, 액서서리 산업을 이끌고 있다. 우리에게 낯익은 영화배우 Kim Basinger(52살)가 Prada 광고 모델로, Sharon Stone이 Dior 광고에, 60년대의 탑 모델 Twiggy(56살)가 Marks & Spencer 모델로, 40대 중반의 Madonna, Demi Moore 가 Versace(베르사체)모델로 뜨고 있음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유명 비누회사 Dove가 95살 먹은 여성을 모델로 쓰고 있다.

이들이 살아온 Life Style은 같은 시대를 살아온 한국의 장 노년층에겐 너무나 먼 얘기 같다. 시대적 배경과, 생각, 관습, 생활의 질, 모든 과정이 어느 하나같이 같은 데가 없다. 그러면서도 인구의 노령화는 같은 시기에 찿아왔고, 우리사회의 급격한 성장으로 선진사회를 급격하게 쫓아가고 있다. 따라서 곧 패션, 산업의 중심에 어김없이 장노년층이 있으며, 차차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다.

 
  2004년 KARP 8차포럼 "장노년도 패션의 리더가 되어야한다"에 참석해 패션감각을 뽑낸 KARP회원

이제 월드컵으로 보낸 6월의 마지막 즈음에 근로현장에서 여전히 젊음과 열정으로 노령화시대를 이끄는 70~80대의 청춘들을 만난다.
나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일속에서 희망을 쏘아올리는 그들은 아직 작지만 미래의 장노년 문화를 이끌고 있다.
그들을 "이시대의 주인공-히어로'라 명하며 그들의 노고와 꿈, 그리고 희망을 들어보자.
6월 28일 11시 프레스 센터 18층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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