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산업-돈들은 있는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19 오후 5:11:48

 

노령산업-돈들은 있는데!


 한국인구의 노령화가 깊어지고 노년층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자 “노령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듣도 보도 못한 단체가 협조공문을 보내오는가 하면 실버라 는 괴상한 이름을 앞에단 각종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정부도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서 지난 1월에 대통령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국정보고를 했다.

그렇지만 “노년층에 관계 된 산업은 현재 정중동이다. 기껏해야 건강보조용 집기나 대체 의학 용품이 소개되고 팔리는 수준이다. 그만큼 노령산업은 지극히 초기에 머무르고 있으 며 실 수요층이 될 한국의 Baby Boomer들이 은퇴하는 시기까지는 대충 이렇게 진척 될 것이다.

언론보도결과에 따라 앞으로 장사거리가 될 것이라는 사업가적인 생각을 갖은 사람들의 행동만이 빠르게 움직일 뿐이다.
”노령산업”, 우리보다 앞선 미국의 실례를 살펴봄으로서 우리의 현실을 가늠해보자.

(KARP.대한은퇴자협회)

미국의 노령산업: 베이비부머들의 지갑을 노린다!

미국 Baby Boomer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좋은 머리가 필요 없다. 길거리 천지가 이들이고 그들은 아주 많은 돈들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기업들은 이상하리만치 Baby Boomer들이 원하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올봄 3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노령산업에 관한 세미나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이틀간의 회의에서 “금”을 케려고 벼르는 200여명의 사업가, 판매 전략가, 브랜드 메니저, 벤처자본가들이 모였었다. “왜 이제 와서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을 끌려고 야단인가요?”하고 미국 노년 재정관련 학회 참석자 죤 마를리아지오는 묻는다.
“윌리 샤튼이 은행을 턴 것과 마찬가지이유죠, 그들에게 돈이 있으니까요.”
(윌리 샤튼은 전문은행강도)

세미나 발표자로 나온 사람들은 침이 마르도록 미국의 인구변화에 대해 얘기를 한다.

  77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와 매년 그들이 소비할 2조 달러가 넘는 구매력에 침들을 흘리는 것이다. 놀랄만한 사실은 91%에 달하는 미국의 부를 40세 이상들이 갖고 있다는 현실이다.미국의 기업들은 그래도 부정적이다.

필경 그들은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틈새 마케팅 전문가인 브렌트 그린은 많은 TV광고들이 장, 노년층을 별것 없는 사람들로 비추고 있죠 “We are the champion이라는 영국 보컬 그룹 Queens의 노래를 열창하면서 나오는 비아그라 광고를 예로 든다.
많은 다른 기업들은 Baby Boomer에 대해 ”돈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잠에서 깨고 있는 중이다. 큰 기업들 중에서도 이미 베이비부머들을 타겟으로 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General Motors(GM)은 안전운행과 보안에 신경을 쓰는 부머들을 위해 Onstar 네비게이션시스템으로 큰돈을 벌고 있다. General Mills 사는 혼자 사는 부머들을 위해 1인용 식단을 개발 판매하는가 하면 가족들이 많이 모였을 때를 위한 대행 식단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래도 부머들을 유치할 시장은 아직도 손 하나 대지 않는 상태로 펼쳐져 있다.
노령산업에 관한한 “요즘의 사업지식은 30년 전의 정보산업 수준이죠.” “제가 보기엔 이제 3~4년 안으로 적어도 4~10개의 대형 벤쳐 자본가들이 투자를 하기 시작할 것이죠.”
매리훠롱 노령산업 전문가의 말이다.

대부분 노령산업은 건강관련 제품들이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노령산업은 아직도 Baby Boomer들의 부모나 할아버지 세대들을 위한 수준이다. Baby Boomer들은 팽팽하게 젊으며 그들 자신이“ Seniors" 불려 지길 거부하고 있다. 이들이 바로 히피 세대에서 야피 세대를 만들어 온 세대들이기 때문이다.
“늙기를 거부하는 멋대로 커온 이들에게 물건을 판다는 것은 쉬지 않죠.” 잡지를 만들고 있는 랜덤 스틱의 말이다.

한국의 베이비붐 첫 세대는 이제 갓 50세를 넘어섰다.
여느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세대의 덕에 의해 훨씬 높은 교육과 소비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부를 쥐고 있는 이들이 늙어온다는 것은 “노령산업”의 청신호다.
그렇다고 너도나도 뛰어드는 현실은 지극히 걱정스럽다.
왜냐면 이들은 아직 늙지 않았고, 지갑을 열려는 마음자세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있다하더라도 국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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