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비부머들에게 새롭게 유행하는 장례문화』
헬렌 바스비는 아직 죽음을 생각하기엔 이른 나이이다. 그런데 지난주 그녀는 프라비덴스에 위치한 장례품 판매점에서 자기 관을 맞췄다. 키도 작지만 혹시 나중에 몸이 몇 파운드라도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관의 폭을 조금 여유 있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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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튼튼하게 주문된 이 관은 그녀가 진정 이 관을 사용할 때까지 그녀의 아파트 거실에 놓여져 그 위에 그녀의 책들을 꽂아 놓을 예정이다.
그녀의 관은 숲과 나무, 그리고 구름과 새들이 있는 그림으로 그려질 것입니다. 그녀는 숲 속을 걷길 좋아하거든요. “우리 애들은 내가 미쳤다고 그러죠” 왜냐하면 “관을 맞췄다는 것에 놀라고”, 두 번째는 “그 관을 가구처럼 거실에 놓고 산다니까 그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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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s에 위치한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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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Baby Boomer들은 유별나다
어렸을 적부터 그들 문화를 만들어왔고, 이것이 미국의 주류를 형성해 왔었다. 그런데 이들이 이제 60세에 이르기 시작한 것이다. “ 그들은 할아버지 세대나, 아버지, 어머니 세대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찰스톤 대학의 사회학 교수 조지 딕킨스의 얘기다.
특별 주문된 관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다. 전자기타, 전자 오르간 등의 음악이 장례식장에서 찬송가 대신 등장했다.
화장된 재는 봉해져서 우주로 쏘아지기도하며, 우아한 패션 보석으로 제조되며, 바다 속에 뿌려져 산호초들의 양식이 되기도 한다.
“쿠키 만들 듯이 판에 박힌 장례식이 아닙니다.”
미네소타 주에 있는 브라드쇼 장의사집에서 근무하는 매기의 얘기다. 3년째 브라드쇼 장의사에서 행정 일을 맡고 있는 매기는 간단한 장례 절차에서 몇 시간씩 걸리는 여러 형태의 장례식을 경험했다고 한다. 영화광이었던 사람을 위한 장례식에서는 그가 좋아했던 영화가 상영되고 조문객들에게 팝콘과 소다가 제공되기도 했다. 마차타기를 좋아했던 사람을 위해서는 장례식장에서 묘지까지 마차로 이동하기도 했다. “그분은 건초가 깔린 마차타기를 무척 좋아했답니다.” “우린 그분이 평생 좋아했던 것을 존중하는 것이죠.”
지난 10여년 사이에 미국의 장의사들은 이벤트 기획사처럼 변해왔다. 그들은 가능한 한 테마가 있는 장례식을 죽은 자를 위해서 하고자 가족들을 면담하기도 하고 접대관계 세미나 등을 열기도 한다.
요즘 장의사들은 Open House을 주최하기도하고, 장례비용을 공개적으로 알려줌으로서 소비자가 비교 쇼핑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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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boomer들은 돈에 대한 가치를 원하죠.” “죽은 후에도 말입니다.” 뉴올리언스에 있는 미국 장의사 관련 Analyst인 빌 번스의 얘기다.
빌 번스는 “16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장의 산업이 제대로 유지되려면 베비부머의 욕구를 채워줘야되죠”라고 말한다. 베비부머들은 성장해가면서 미국의 모든 과정을 주도하면서 변화시켜왔다. “이들은 장례 산업도 변화시키고 있다” 번스의 말이다.
한 가지 큰 변화는 화장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10년 전 미국인들은 21% 정도 화장을 했다. 현재 화장률은 28%로 올라갔고 2025년경에는 43%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의 화장률은 현재 65%선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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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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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비용에 10,000달러가량 드는 전통적 방식에 비해 화장은 1,000달러 정도 된다. 화장된 재는 콘크리트처럼 만들어서 휴스톤에 있는 Space Service사에 의해 우주로 쏘아 올려지고, 일리노이 주에 있는 LifeGem사는 화장재로 다이아몬드를 만든다.
새로 선출된 미국 장례협회회장 밥 비긴스는 “옛날에 장의사에 액정TV는 생각도 못했죠. 그런데 저의 장의사에는 현재 두 대나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할리우드에 있는 장의사는 죽은 자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인터넷 웹을 통해 장례식 상황을 중계도 한다. 장례 산업 전문가들은 이런 전문성 있는 접촉은 가족들의 슬픔을 줄여준다고 말한다.
“치료 효과를 내죠, 그들은 한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게 아니라 살다가 간 사람의 생을 기념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라고 매기는 말한다.
Baby Boomer들은 “다른 젊은 세대들에 대해 죽음에 대해 늘 얘기하고, 죽음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Baby Boomer들은 “삶과 죽음”이 인생의 한 과정에서 계획된 과정처럼 알고 살아갈 때 마음이 지극히 편안해진다고 말한다.”고 딕킨스는 말한다.
더 다른 독특한 Baby Boomer들은 집에서 가족에 의해 장례를 치러달라고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법은 가족에 의해 집에서 장례를 치르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블루라이트 관 회사의 데니스는 바스비 부인의 관에 그림을 그리면서 “많은 베비부머들이 관을 미리 주문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그들은 관을 디자인하고, 집에 가져다가 체스 판이나 와인 저장고로 사용할 것입니다. 본인이 필요할 때까지 말이죠.” 라고 말한다.
참조:7월 5일자 Washington Times 보도
KARP(대한은퇴자협회)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