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P(대한은퇴자협회)의 제 9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3-18 오후 2:32:46

 

 제 9차 포럼 “정년 충격, 은퇴 그 다음날!

4월 28일(목)개최


  
한국사회는 조기 및 강제퇴직으로 이른 정년을 맞이하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령사회 현상을 말하지 않더라도 IMF에 뒤이은 경제 불황과 끝없는 정치권의 정쟁은 대량 실업자 시대를 양산해내고 있다.

  중장년층 실업을 논하면 청년실업을 예기하는 정책 입안자들과 부딪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인력난으로 문을 닫을 지경인데 젊은이들의“골라 맞춤 직장”아니면 안가겠다는 태도가 우리 모두의 의식을 더욱 어지럽게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구조조정의 으뜸 타깃이 되고 있는 중장년층의 조기퇴직과 현시대에 맞지 않는 정년 연령으로 우리 사회는 중늙은이 은퇴자를 양산해 내고 있다.

준비된 은퇴자가 되지 못한 다량의 중장년들은 때 아닌 실업으로 이리저리 몰리며 세상을 탓하고 있다. 이제 좀 안정된 단계에서 성장된 자녀들을 바라보는 그 순간에 무너지는 한국의 중장년층은 암흑 같은 좌절감에 쌓여있다.
한여름 명동에서 계속된 연령차별금지 캠페인  

40대 이후의 자살율이 암과 간질환 다음으로 많은 것에 우리는 귀담아 들어야 한다.

평균수명이 60세를 감돌던 시대에 만들어진 정년은 80세를 바라보는 현재에도 40년 전의 잣대로 단두대식 정년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실제 은퇴는 68세로 나오고 있다. 평균 56세 정년을 놓고 볼 때 12년이라는 또 다른 세월을 한국의 장·노년들을 어느 곳에서 일하고 있는가? 늘어난 수명만큼 보장받지 못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일이라도 해보겠다는 이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한국사회가 선진화 돼가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은 무너져가고 있다. Wall Street 영화에서 보듯이 아침 출근 책상 위에 놓여진 “Pink Slip" 한 장으로 여러 해 동안 일해 온 직장을 떠나는 일이 일반적인 추세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지난 3년간 연령차별금지법의 제정과 정년제 연장, 조기퇴직종용금지운동을 벌여왔다. 살아난다고 얘기하지만 아직 감이 안 오는 경기 침체와 그 분위기를 몰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양산되고 있는 중늙은이들의 “정년충격, 정년 그 다음날 ”의 모습을 그려본다.

 


* 주 제 : 정년 충격,은퇴 그 다음 날

* 일시 및 장소 : 2005년 4월 28일 (목) 오후 2시

*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

* 발 표 :
 - 김정한 박사(한국노동연구원)
   조기퇴직을 야기하는 경제적 구조의 문제와 대안

 - 성미애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조기퇴직으로 인한 개인/가정의 문제와 그 대안

 - 한정란 교수(한서대 노인복지학과)
  
조기퇴직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대안

 - 토론자
   김경선(노동부,고령화및 미래사회위원회)
 - 정년퇴직자와 가족의 실사례 (사례:영상)/ 설문조사발표




♤ 교통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8번 출구 - 세종문화회관 4층


“정년충격, 은퇴 그 다음 날!”이 오기까지...

KARP의 장·노년층의 활용에 대한 지구적 노력

한국의 장년들, 벌써 잊혀진 세대인가?

장년들은 한국사회의 급속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이 사회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온 주인공입니다. 현재 한국의 장년들은 소외와 단절의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장년은 1세대에의 공양과 3세대의 부양에 침묵하며 세대간의 단절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1세대의 전통사회 의식 속에서 자라나서 1세대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세대의 서구식 사고와 문화를 지켜보며 문화적 정체성을 상실한 채 이들을 양육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년은 가정 내에서 역할 상실로 인해 소외되어 그 위치가 흔들리고 있으며 세대단절을 안타까이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장년문화는 존재합니까?

문화의 에너지는 젊은이들에게 맞추어져 있고 여유있고 성숙한 장년문화는 사라진지 오랜 된듯합니다. 또한 사회에서는 장년의 삶에 대한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장년의 복지는 사회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뒷전에 밀려나 있는 형편입니다. 장년층의 몰락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은 측량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국가경쟁력이 있는 인적자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장되고 있으며, 젊은 패기의 실수를 막아줄 수도 없어 국가의 사회경제적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야 할 장년들에게는 유례없는 경기불황이 실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또 다른 고통이 가중되었습니다. 가족과 친지로부터, 사회로부터의 냉대 속에서 그리고 처절한 소외와 절망 속에서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중에 대부분은 또 다른 좌절이라는 경험을 해야 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경영부실의 결과가 장년들에게 가장 먼저 불명예와 불이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의 과실은 장년들에게 전혀 주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읽어버린 세대, 가정과 사회로부터 잊혀지고 있는 장년들이여!
당신들은 누구입니까?
누가 어떻게 장·노년의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인적자산의 활용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들, 장·노년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KARP 회원여러분, 그리고 한국의 장년여러분, 우리는 물러나지 않습니다. 영원한 장년입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2001말 한국으로 본부를 옮기면서 중·장노년층의 목소리와 단합을 만들어 내는데 주력해왔다. 그 중 하나가 국내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나이차별”에 대한 철폐와 법제정, 그리고 중·장노년층을 직장에서 보호해줄 수 있는 정년제 연장이었다. 2002년 초반부터 시작된 ‘장년층 인식시키기’위한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선진화된 KARP의 활동은 3년이 지난 오늘 서서히 결실을 얻어가고 있다. 정부의 연령차별금지법제정, 정년제 연장은 가시적인 효과로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진으로 본 “잊혀진 세대”의 부활

1차 포럼 2002.3.5
“한국의 장년들, 벌써 잊혀진 세대인가?”
프레스 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KARP 첫 번째 포럼
2차 포럼 2002.4.23
“장년들의 경제활성화 방안”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KARP 두 번째 포럼
중·장노년층의 사회적 관심이 서서히 일기 시작하다.
2002년 이윤수 국회환경노동위원장 면담
입법부에 법령제정 요구를 펼치다.
2003.12
송훈섭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면담
계속된 KARP 법령제정요구 캠페인
2002. 봄
명동에서 벌어진 연령차별 캠페인
지나가던 행인이 ‘연령차별 없는 세상’을 풍선을 터트려 실행하고 있다.
2002.7
한여름 명동에서 계속된 연령차별금지 캠페인
주명룡 회장이 두 개의 피켓을 들고 명동에서 시위중
2003.4
청와대 앞 1인 시위
주명룡 회장이 참여정부의 조속한 “연령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청와대 앞에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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