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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는 나라이름 자체가 “물고기와 나비가 많다”는 뜻을 가지고 있듯이 아름다운 자연과 희귀한 동식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 파나마운하는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름이기도 하다. 교민 500여명이 살고 있으며, 많은 한국의 지상사들이 설치돼있다.
싼 부동산, 저렴한 생활비, 카리브 해와 대서양을 양쪽에 낀 자연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기후, 모든 것이 천천히 움직이는 낙원 같은 세상, 파나마가 미국인들의 은퇴천국으로 꼽히고 있다. 더 꼽는다면 나이든 사람들은 거의 모든 것을 할인받는 특혜를 누리며 살 수 있다.
파나마 은퇴 프로그램
파나마에 은퇴 비자로 파나마의 영주권자가 되면 당장 입맛에 맞는 여러 가지 혜택들을 입게 된다. 그렇다고 파나마 은퇴 비자 프로그램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00 이상 연금이 나온다는 사실만 입증하면 된다. 부부는 $600이다. 연금은 해당국 정부로부터 받아야 되며 한국인의 경우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각종 정부연금제도(군인연금,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면 된다. 이자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파나마 정부가 믿을 수 있는 곳으로 부터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 영주 은퇴 비자를 주겠다는 의도다.
▷파나마 영주 은퇴자가 되면
. 영화, 콘서트, 모든 경기장 입장 시 50% 할인
. 버스, 선박, 열차의 30% 할인
. 비행기표 25% 할인
. 호텔비 50% 할인(월~목), 30% 할인(금, 토, 일)
. 식당 식사비 25% 할인
. 패스트푸드 15% 할인
. 병원비 15% 할인
. 약값 10% 할인, 의사 진료비 20% 할인, 치과 15% 할인 등이다.
생활비
파나마는 동남아 국가만큼이나 생활비가 저렴하게 든다. 온종일 사람을 하나 쓰는데 $6.40(7,000원선)이면 되고, 같이 사는 가정부를 한명을 고용하는데 월 $160이다. 20만원 미만으로 가정부를 둘 수 있다는 얘기다.
바에서 병맥주 한 병이 400원, 커피한잔이 300원, 이발 및 샴푸에 1,000원 등이다. 집을 사면 20년간 재산세가 면제되며, 외국서 버는 돈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부가세는 5%~10%선이다. 침실 3개가 있는 미국형 주택을 $125,000(1억 3천원선)에 살 수 있다.
Boquete, Pearl Islands, Panama City 등을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Panama City에서 가구가 갖춰진 스튜디오(한국서는 원룸)를 $50,000이면 구매한다. 파나마 시내 중심가의 수영장과 체육관이 갖춰진 40평형의 고급 아파트을 $140,000(1억 5천)이면 구입할 수 있다.
미국 은퇴자협회(AARP)는 2004년 회원들에 의해 추천된 은퇴의 천국으로 Panama를 선정했다.
파나마의 자연
파나마는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방향으로 달리다가 운하지대에서 함몰하는 중앙아메리카 산맥이 서쪽의 탈라망카 산계(山系), 동쪽의 산블라스, 다리엔의 두 산계를 연결하면서 동서로 600km에 걸쳐 만곡(彎曲)한 국토의 척추를 형성한다. 최고봉은 코스타리카와의 국경 부근에 솟아 있는 치리키(3,477m) 사화산(死火山)이다. 산악지대에서 흘러내리는 여러 하천은 비옥한 작은 계곡을 이루며 남부에는 맹그로브가 무성한 밀림지대가 펼쳐진다.
산악지대를 제외한 전국토가 열대에 속하고 고온다습하여 연평균기온은 28~33℃, 강수량은 3,300mm에 달한다. 우기는 4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건기는 1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이며 우기에는 거의 매일 한 차례 비가 오고, 건기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특히 카리브해 연안지방에서는 일년내내 호우가 잦고, 열대성 질병이 많기 때문에 주민의 대다수는 태평양 쪽에 거주한다. 전국 어느 지역이나 농업 개발이 가능한 토질과 기후를 나타낸다.
파나마의 문화
파나마는 다민족 국가로 유대인, 유럽 여러 나라 사람, 중국인, 인디오 등 제 민족이 고유 풍속을 지켜오고 있다. 종교는 가톨릭 95%, 신교 6%로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이다. 파나마인은 일반적으로 기질이 낙천적이며 느긋한 편이다. 가족 간의 유대를 중요시하며 파나마의 명절인 어머니 날, 성탄절 및 새해에는 항상 가족과 함께 한다. 파나마는 다민족국가로 외국인에 대한 특별한 배타성이 없다. 외국인의 수가 많아 파나마인은 외국인을 전혀 어색해 하지 않으며 에스파냐어를 몰라도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며, 친절하게 도와주려 한다. 파나마인들이 좋아하는 레저나 운동으로는 농구, 야구, 권투, 축구 등이 있다. 전통 민요는 여성의 코플라와 남성의 메호라나가 있고 장단에 맞추어 남녀가 조를 이루어 추는 쿰비아 춤이 있다.
파나마의 경제
파나마의 국가 경제는 운하와 바나나에 의존하고 있다. 재정수입의 반은 운하지대에서 나온 수입으로 조달되며 미국의 달러화(貨)가 자유로이 유통되고 있다. 파나마운하 건설 이후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인구도 1965년 46%에서 1984년 26%, 1995년 20.8%로 감소했다. 1999년 현재 GDP 중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단지 7%이다.
주요 농작물은 바나나, 사탕수수, 커피, 쌀 등이며, 바나나는 수출의 43%(1997)를 차지하고 있다. 바나나는 유나이티드 브랜즈사(社)의 자회사(子會社)인 치리키 토지회사(土地會社)에 의해 거의 독점적으로 재배되고 있었지만 군사정권 아래에서 진척된 협동조합화 정책에 의해 그 일부는 파나마인의 손으로 넘어왔다. 또 전체 농지의 20%가 290가족에 의해 독점되어 있었으나 1970년 이후의 농지개혁에 의해 1974년까지는 50만ha의 토지가 농민에게 양도되어 대토지소유제는 허물어지고 있다.
공업은 식품공업이 중심이며, 그 주요 공산품은 음료. 설탕, 소금, 분유, 토마토가공품, 어분(魚粉), 어유, 담배, 구두, 가스 등이다. 최근에는 새로 콜로라도 동산(銅山:추정매장량 30억t, 확정매장량 16억 5700만t)의 개발계획이 영국 회사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칸사스 지역에서는 양질의 대유전이 발견된 이래 석유탐사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밖에 알루미늄, 수은, 납 등의 광물자원이 있다.
한편 콜론 자유무역지대를 중심으로 116개의 외국은행이 진출, 국제금융 센터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자유무역지대 확장이 계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130억 달러를 투입, 공사기간 10년 계획으로 총연장 98km, 최대통과용량 50만t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제2의 파나마운하 건설계획도 추진 중이다.
무역은 중남미(中南美) 및 카리브해(海) 연안국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2000년 경제성장률은 2.7%이고 수출은 57억 달러, 수입은 70억 달러이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독일, 코스타리카, 베넬룩스 등이며 대미(對美) 의존도가 높다. 주요수출품은 바나나, 새우, 의료, 어육, 설탕 등이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 콜론 자유무역지대, 일본,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비안 연안국이며 주요 수입품은 기계류, 수송기기, 화학제품 등이다. 수출액과 수입액은 콜론 자유무역지대를 통한 재수출과 수입분도 포함하는 것이다.
철도는 총연장 355km로 국유철도 1개사(社)를 포함한 3개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 2000년 현재 자동차도로는 1만 1592km로 포장률이 35.18%이며, 주요 도로로는 코스타리카, 파나마를 연결하는 652km의 팬아메리칸 하이웨이가 통과한다.
파나마(한국주재) 대사관
파나마는 한국과 1962년 9월에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73년 5월 주(駐)파나마 상주 공관이 개설되고 1979년 3월 1일 주한 파나마대사관을 개설하였다. 1984년 7월 파나마 대통령 당선자 니콜라스 바를레타(Nicolas Barletta), 1995년 6월 외무장관 갈린도(Galindo), 파나마운하 조직위원장 만프레도(Manfredo)가 내한하고, 1995년 8월 외무부장관 공로명, 1996년 5월 대통령특사 김광일, 1997년 9월 해양수산부차관 장승우가 파나마를 방문하여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1974년 문화협정, 1979년 항공협정을 체결하였다. 파나마 정부는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운하를 인수함에 따라 종전의 미군 주둔기지에 관광단지, 산업공단 건설을 포함한 각종 경제개발계획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데 한국을 투자유치 가능 국가로 꼽고 경제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업무는 한국정부와의 외교 교섭과 국제협력, 경제·통상 교섭, 양국 문화·학술·체육 교류 및 협력, 외교정책 홍보, 한국 거주 파나마 국민의 보호와 지도, 문서의 공증, 국적·호적·여권 및 사증 업무 등이다. 파나마 대사관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는 734-8610 이다. 업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12시, 13시 30분∼17시이며 토·일요일과 파나마 독립기념일인 11월 3일, 한국 국경일 등은 휴무이다.
열심히 살아온 한국의 장·노년층이여! 한번쯤 찌든 삶에 윤기를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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