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P, 제8차 포럼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01 오후 6:25:33



KARP, 제8차 포럼 개최

참가자 대부분,
활기차고 다양한 옷차림의 필요 느낀다.


KARP(대한은퇴자협회) 제8차 포럼이 지난 11월 30일(화)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4층 Conference Hall에서 개최됐다. 노년의 色; “장노년도 패션리더가 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여느 때보다도 청중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장노년과 젊은이들의 패션을 비교한 짤막한 영상물과 함께 15분에 걸쳐 성경원 전문위원의 패션에 관한 의식조사 발표가 있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장노년층의 대표색으로 무채색(검정, 회색)을 떠올리며, 우중충하고 음침한 느낌이 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노년층은 무채색 의상을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해, 젊은이들의 의식과 실제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차성희 교수(국제 색채 진단 치료 연구회 이사장), 봉현숙 팀장(MBC TV 미술센터 팀장), 영화배우 최지희씨와 정현배 회장(광진구 복지회관 교육강사회 회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차성희 교수는 사회적 낙인이론이 장노년층의 심리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 학술이론을 토대로 색이 심리작용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봉현숙 팀장은 현재 활동 중인 장노년 탤런트를 실례로 들며, 의상 컨셉에 따라 캐릭터의 이미지가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영화배우 최지희씨는 패션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시대적 흐름에 합류하기를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현배 회장은 우리나라 장노년층의 일률적인 패션을 지적하고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개성과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이 날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장은 “생활의 필수 3요소인 ‘의식주’의 어순에서 ‘식’이 아닌 ‘의’가 어두에 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예부터 우리 생활에서 옷차림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옷차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장장 2시간 15분 가량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장노년층이 적극적으로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고 자기관리에 보다 힘써야 한다는 것과 더불어 장노년층 시장 공급의 한계와 사회에 만연한 고정관념을 문제 삼아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영상물 상영 후, 사회자의 진행으로 포럼 시작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성경원 전문위원
제8차 포럼 순서를 설명하는 주명룡(가운데) 회장 좌측부터
차성희 교수, 봉현숙 팀장, 영화배우 최지희씨, 정현배 회장
시작부터 경청중인 청중
노년의 심리와 색에 대해 강연 중인 차성희(국제 색채 진단 치료 연구회 이사장) 교수
강연 중인 봉현숙 MBC TV 미술센터 팀장
질의에 응답하는 주명룡 회장의 모습, 옆은 영화배우 최지희
의상 코디 시, 색상매치의 방법에 대해 차성희 교수에 질문하는 회원
포럼 후, 패널과 열성 회원들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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