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色 / 장노년도 패션리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26 오후 2:03:25



노년의 色 / 장노년도 패션리더가 돼야한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의복을 입는다. 의복이란 사람을 변화시켜주는 마술 같은 기능을 한다. 어떤 옷을 선택해서 입었을 때 남보다 아름다워 보일까 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바람이자 희망일 것이다.

의복은 제2의 피부라고 불릴 만큼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 역할, 직업에 따라 입는 의복이 바뀌게 된다. 의복을 보면 그 사람의 나이와 지위, 취향, 직업을 알 수 있다. 의복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창조할 수도 있다. 의복의 중요성은 첫 인상 형성 과정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의복을 통해 타인을 평가하고 인지하며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의복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한다. 현대인은 내가 보는 나 못지않게 남이 보는 내 모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가며 옷차림새로 이미지 관리에 적극적이다. 그만큼 이미지 관리는 더 이상 정치가나 연예인들처럼 대중을 설득시켜야 할 사람들만이 신경써야할 문제가 아니다. 보통사람 역시 자신의 이미지를 유리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남들에게 인정받고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현대는 이미지가 바로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것이다.

세계에서 노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는 2003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3%로 2010년에 10.7%, 2019년에는 14.4%로 급증, 노령사회가 된다. 노령사회의 도래는 사회경제적 구조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특히 노동력의 구조적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령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수반하게 되며 노동시장 진입을 활성화시킬 것이다. 이 같은 전망 하에서 노령사회 한국에서 노인들의 생존전략은 경쟁력 강화일 수밖에 없다. 노인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미지 관리에 소홀해선 안되며, 의상은 이미지 관리의 첫 번째 준거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 노년층의 이미지관리를 위한 패션 감각은 어떤가? 우리의 노년층은 옷차림새에서 젊은 세대들에게 노티난다거나 너무 우중충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값비싼 화장품에 값비싼 의복으로 치장한다고 세련되고 품위 있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노인일수록 옷매무새를 단정히 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세대 간에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는 패션은 없을까? 사회 전반에 걸쳐 대변혁을 몰고 올 노령사회의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장노년층은 어떤 패션 감각으로 무장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의상의 색깔에서 다양성이 공존하는 생동감 넘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노령사회를 주도할 장노년층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의복의 색깔에서 큰 변화가 일어, 다양성에 의한 보다 적극적인 이미지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길러야 할 절박한 순간에 서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은퇴자협회는 노령사회에 대비한 장노년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품위 있고 건강해지는 노년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노년의 의상에 초점을 맞춰 세련된 노년의 이미지를 주는 패션상을 알아보는 포럼을 갖고자 한다.

패널 : 최지희 (영화배우)
       봉현숙 (MBC TV 미술센터 팀장)
       차성희 (대한은퇴자협회 전문위원, 국제색채진단치료연구회 이사장)

일 시 : 2004년 11월 30일 오후 2시
장 소 : 세종문화회관 4층 컨퍼런스홀

*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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