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전부가 아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16 오후 12:52:38


"창업이 전부가 아니다."


벽하나 사이두고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음식점들...

창업이 전부가 아니다. 흔히 456세대(40~60대)가 은퇴 아닌 퇴직의 길에 들어서게 되면 첫번째 생각하는 것이 창업이다. 그래서 중앙정부를 비롯해 각지방 자치 단체들이 앞다투어 제2,3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많은 세금을 퍼붓고 있다.

비싼 돈을 받고 창업이나 취업을 지도하는 과정들이 많이 있지만 성공의 길은 그리 흔하지 않다. 짧은 미천에 장사 경력이라고 전연 없는 퇴직자들은 사회생활에서 쉽사리 유혹되고, 또 쉽사리 무너지게 마련이다. 창업이 돌파구로 전부인것처럼 보이지만 창업은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음식점" 그 음식점 사업에 대한 음식업 중앙회의 발표를 들어본다.

불경기로 손님 없는데 퇴직자 창업은 늘어

음식점 한달새 5700곳 문닫아

`하루 평균 190개의 음식점 .식당이 문닫고, 950명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의 여파로 음식점 .식당이 줄줄이 휴.폐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휴.폐업한 음식점 과 식당은 4만583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두달동안 17만명 일자리 잃어 = 음식점 .식당의 휴.폐업은 고스란히 실 업자 증가로 이어진다.

 

중앙회는 "1개 음식업소 당 평균 5명씩의 주인과 종업 원이 근무하는 것을 감안할 때 7~8월 두달에만 최소 17만여명의 실업자가 발생 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이중 일부는 다시 개업한 음식점 으로 유입됐을 수 있지만 음식점 과밀현상으로 신장 개업 음식점 대부분이 6개월 안에 문을 닫는 현실을 볼 때 또 다시 실업자가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음식업계가 이처럼 위기에 봉착한 데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초 발생한 광우병과 조류독감, 올 상반기의 불량 만두소 파동도 영향을 미쳤지만 무엇보다 경기침 체가 가장 큰 원인이다.

<노원명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

중앙회 관계자는 "전국 음식점 의 85% 가량이 적자운영 또는 현상유지에 급급한 한계상황에 놓여 있다"며 "불황을 견디다 못해 음식점 을 팔려고 해도 구매자가 없어 계속 영업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전에는 억대에 이르던 권리금을 포기한다 해도 살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집단행동 조짐 = 중앙회는 15일 음식업자의 제조, 가공물 등에 적용되는 부 가가치세인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을 현행 103분의3에서 110분의10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와 각 정당, 재정경제부 등에 냈다.

음식업중앙 회는 44만 음식점 을 회원으로 거느린 전국 최대 직능단체로 이번 탄원서에는 전국 음식업자 13만5000여명이 서명했다.

중앙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1 1월2일 5만명의 음식업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울 여의도공원이나 대학 로에서 연다는 계획이다.

음식업계가 이처럼 집단행동에 들어간 것은 올해들어 `생존`을 염려해야 할 만 큼 영업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회는 올해 연말을 최대 위 기로 보고 있다.

현재의 불황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께에는 음식점 의 줄도산 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식당이 여러개 망하는 문제 를 넘어서서 이곳을 직장으로 삼고 있는 종업원들의 생계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음식업계 전체 종사자는 약 300만명으로 전체 산업활동 인구(21 50만명)의 10%를 훨씬 상회한다.

10명 이내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인 업종특성 상 전체단위의 분석이 이뤄지지 않고 있을뿐 국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 대하다.

중앙회는 올해 연말 음식업계 도산이 현실화할 경우 적게는 50만, 많 게는 100만명 가까운 식당종사자가 실업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저임 .단순기술직에 속하는 식당업 종사자들의 특성, 또 직장퇴출 후 창업하는 업주 가 많은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이 직장을 잃을 경우 이를 흡수할 대체산업이 없 다는 점에서 사회안전망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중앙회측의 설명이다.

그러면 무엇이 대안인가?
흔히 사회생활 적응이 제일 어려운 사람들로 5개 직종에서 오랜 생활을 한 사람들이다. 사업을 성공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군인, 금융계, 교사, 경찰, 공무원" 출신들이 사회 적응에 제일 어려움을 갖는다 한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대답이 나온다.
이들 직종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타성이 붙어서 색다른 조직체나 일반 사회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취업을 하려고 해도 전직이 오히려 방해가 되는 요즘의 세상이다.

어떻게 해야 될까?
빨리 변해야 한다. 다행히도 5개 상기 직급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아주 괜찮은 액수의 연금을 받고 있다. 당장의 생활고는 없으니 서서히 준비하면서 자신의 습성을 변화시키는 것에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지방 자치 기관들은 많은 훈련 과목들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실시되는 직업훈련이나 문화강좌 등을 거치면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또 변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취업의 길은 멀다. 설사 됐다 하더라도 두달, 세달후 그만두는 직장을 갖지 않는게 좋다.

창업이 전부가 아닌 세상! 또 취업이 전부가 아닌 세상! 우린 어려운 시대에서 어려운 삶을 맞이하고 있다. 그래도 길은 있다. 인터넷, 신문, 전화, 다리품을 팔다보면 당신의 직장은, 또 창업의 길은 기다리고 있다.

희망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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