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54년", 50년후 우리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7-13 오후 4:04:38



"서기 2054년"



제7차 KARP Forum이 예정대로 오는 21일(수요일)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광화문)4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맞거나 틀리거나, 50년 후 얘기를 잠깐 해본다. (Examples)

Ex1) 한반도 국토의 도심화는 점점 심화되어간다. 우리는 한국 전체가 도시화한 가운데서 살게 되며. 좁디좁은 국토는 회색의 콘크리트화 되어있다. 다행히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져 우거진 숲 속에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2) 유행에 민감하고 속도에 젖은 우리의 “빨리빨리”문화는 여전해 “인구의 늙어감”도 선진화된다. 선진국에 뒤질세라 초노령사회에 접어든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프랑스.영국 등을 쫓아잡는다. “늙은이(미안하지만)들로 가득찬 2054년이다.

Ex3) 노령사회의 주인공은 지금 방바닥을 기고 있거나, 걷거나 하고 있다. 지금의 30-40대들을 부양하게 될 이들 세대는 따지고 보면 더럽게 안 좋은 시절에 태어났다. 열심히 벌어서 세금을 내야하고. 그들 돈 대부분이 노령화 부담금과 자신들 노후 대비로 떼어내야 되기 때문이다. 버는 것의 절반 정도 또는 그 이상이 세금으로 나간다.

Ex4) 인구의 노령화로 세금 납부자의 숫자가 줄어들게 된다. 세금 납부자와 비납부자 비율은 4:1정도로 내려가게 될 것이며. 세금은 매우 높고, 이로 인해 경제는 Slow, Slow 로 둔화된다.

Ex5) 북구 Style 복지정책은 꿈도 꾸지마라
수명은 길어져 노령 인구는 늘고. 국민연금은 끊임없이 우리의 연구거리이다. 1938년에 생긴 미국 연금제도가 70년이 가까운 지금도 미국 AARP의 로비거리이다. “요람에서 무덤은 더 이상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Ex6) 정년은 75세로 늘어났다가 폐지된다. 75세 이상도 일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기업은 건강한 노인들을 잡아두기 위해 온간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80세가 넘은 노령 근로자들이 바쁘게 출?퇴근하는 모습을 흔히 보게된다.

Ex7) 우리의 주변국 중국과 일본도 우리와 거의 비슷한 처지에 처하고 있다. 현재의 위치를 바탕으로 제대로 개혁해 나가지 않는다면 더 어려운 경제적 조건에 처하게 될 것이다. 한 예로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현재 9000만 정도에서 20년 후에는 두 배 이상인 2억 명이 넘게 된다. 50년 후를 상상하기 싫다.

Ex8) 2054년에도 명품. 웰빙(Well-Being), 건강, 돈에 대한 추구는 똑같은 관심사로 변치 않는다.(인간이란!) 노령화 산업과 노령자의 집단적인 힘은 커다란 고객 Group으로서 연구대상이 될 것이다. 정치인들 역시 노령자 Group을 찾아서 표 구걸을 하게 될 것이며. 현명해진 노인들은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9) 우리나라도 점점 다민족화 해간다. 이민정책이 제정되고 제3세계 이민자를 받아들여 부족한 노동력을 메꾸게 된다. 영어를 쓰는 인구가 늘게 되고, 인종문제로 사회가 시끌벅적해진다.

Ex10) 노령화 대비는 말로만 되지 않는다. 계획(plan)과 행동(Action)에 달려있다. 영화제목처럼 “Policy Matter"다. Good Government 역할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때 우린 50년 후를 멋있게 맞이할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글을 준비한 나는 분명히 2054년을 보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산다.
여러분도 그래야죠!!

이 글을 다 읽으셨다면 21일(수) 1시 50분까지 세종문화회관 4층 Conference Hall로 나오세요. 이열치열 뜨거운 열기에 당신의 의견도 이야기 하세요. 시원한 음료수도 준비했습니다.(K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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