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취지문
“서기 2054년”
50년 후의 한국의 노령사회
5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나?
60년대 말 “In the year 2525"라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었다.
인류의 시작과 종말을 암시하는 Exordium & Terminus 라는 묵시적 무제를 단 이 노래는 당시 한국의 음악 감상실에서 몇 달씩 신청곡 제1위를 차지했었다.
가사인즉, ‘서기 2525년에 만약 인간이 살아 있다면’으로 시작해서 3535년, 4545년, 5555년으로 올라가면서 서기 10,000년까지를 노래한다. 우리에게 낯익은 Steven Spielberg 감독은 영화배우이자 친구인 Tom Cruise를 주역으로 “Minority Report"라는 영화에서 2054년의 미국 수도를 보여준다. 300층짜리 버티칼 시티(Vertical City)를 만들고 차를 자기 아파트 창가에 주차시키며 (어느 층에 살던), Computer가 운전하는 차를 타며, 전기를 사용해 공해도 없다. Pre-crime Unit은 범죄가 발생하는 장소, 시간 및 범죄자를 미리 체포, 예방한다.
50년 후의 미래사회를 생각하고 만들기란 쉽지 않다. 그 만큼 세상은 급속도로 변하고 그 세대를 살아가는 인간들도 모두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UN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향후 300년간의 한국 인구 추세를 알 수 있다. 한국 인구는 2025년 5천16만 명을 정점으로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2050년에는 4천6백41만8천명으로 2004년 보다 200여만명이 줄어든다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UN은 2100년에는 한국 인구가 3천7백25만 명으로 계속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2054년 4천600만 명의 한국 인구는 노령사회의 정점 속에서 노년층이 우글거리는 세상으로 변해 있다. 지금의 유년기들이 그 시절 주인공으로 바뀌어 있는 것이다.
대한은퇴자협회(KARP)는 노령사회의 경종을 울리고자 정규적인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2004년 7월 21(수)일 실시될 포럼 주제를 “서기 2054년”으로 잡았다. 50년 후의 미래사회를 꼭 집어내기는 어렵다. 또 한국사회 전체의 변화를 추구해내기에는 많은 인원과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KARP가 수행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관계된, 가족적(세대), 인구적, 경제적 측면에 관계된 사회적 변화를 읽어보고 싶다.
대한은퇴자협회는 본 주제가 학술적이면서도, 회화와 풍자를 가미한 사회적 이슈로서 올 여름 화제거리가 되는 포럼으로 만들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회원 여러분도 상상은 자유로, 가볍고 또 깊을 수 있는 주제를 갖고 토론에 참석해 주기 바란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 "청중과 함께하는 KARP FORUM"
KARP FORUM은 청중 참여를 유도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FORUM"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