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은 1일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국민연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이 넘게 동아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정부측(국민연금공단, 보건복지부)과 네티즌 사이 열띤 공방속에서 주명룡 회장은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피력했다.
주명룡 회장 발언 요지
“저는 네티즌이 아닌 시티즌(Citizen) 자격으로 참석했다. 연금제 폐지론이 너무 무성해 걱정과 우려하는 마음에서 오늘 토론회에 동참했다. 우려했던 폐지론이 대두되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한다.(네티즌 대표는 끝마무리에서 갑자기 폐지론을 들고 나옴)
국민연금 폐지는 말도 안된다. 단지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폐지를 논한다면 더 큰 문제를 갖고 있는 군인, 공무원, 사학연금을 논해야 한다. 정부는 광범위한 홍보활동을 펼쳐서 국민연금에 대한 오해를 씻고, 넷티즌은 정부를 공격의 대상으로만 퍼붓지 말고 대안이 있는 얘기를 해주기 바란다.
정부측은 모든 국민을 끌어안고 연금제를 실시하려니 말썽이다. 선진국, 예를 들면 미국처럼 들 사람은 들고, 안들 사람은 안들게 하되, 늙어서 연금이 없다는 것을 알려라. 또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남미 여러 나라처럼 큰 수익을 내게끔 해 연금 납부를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라!”
2시간이 훨씬 넘은 토론회는 양측의 의견이 팽팽한 채 서로 주장만 내세우다 폐회했다. 이날 토론회는 네티즌이 대거 참여해 토론 시간내에 7천여명이 접속했다고 준비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