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사춘기에 새 봄을 맞는 은퇴협물오름연극단

-11월 26일, 27일 양일 대학로 연진아트홀에서 공연

대한은퇴자협회(은퇴협, KARP, UN경제사회이사회ngo) 카프물오름 연극단

(단장 김경은)의 창립공연작품인 ‘산국(山菊)’이 11월 26일, 27일 대학로 연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산국(山菊)’은 구한말 일제 침탈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의병 운동을 다룬 이야기이다. 황석영의 동명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1907년 10월 하순의 어느 날 밤에서 새벽까지 충북 제천부근의 야산에서 일어난 하루 동안의 이야기이다. 피난 도중 양반과 상놈, 지주와 소작인 관계가 무너지는 상황이 표현되고 있다.

카프물오름 연극단의 김경은 단장은 “아름다운 노후를 꿈꾸며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열정 가득한 이들이 모여 카프물오름 연극단을 만들었습니다. 가족사랑, 나라사랑이 담긴 황석영 작가님의 ‘산국(山菊)’ 작품으로 첫 연극을 올립니다. 오셔서 관람해 주시고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세요”고 밝혔다.

카프물오름 연극단은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원들의 특별 활동 단이다.

‘산국(山菊)’ 출연진은 김경은 단장을 비롯해 황우상, 장혜선, 김연화, 조순영, 차화순, 황경임, 장윤선, 변화순, 박찬원, 박옥경, 김종근이 출연한다.

‘산국(山菊)’ 공연은 대학로 연진아트홀에서 11월 26일(토)과 27일(일) 각각 3시, 7시 양일간 4차례 공연한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UN경제이사회ngo, 회장 황정애)는 퇴직 전·후 세대들이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고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하는 비정부기구다. 2001년 말 뉴욕한인회장을 지낸 주명룡 대표가 영주 귀국하면서 국제단체의 면모를 갖고 창립했다.

대한은퇴자협회(KARP)에는 회원 주체로 운영돼는 17개의 단이 구성돼 있다. 카프물오름 연극단 구성은 2014년 후반기, 대학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한 김경은 단장이 위촉되면서 활동이 시작 됐다. 각 전문분야에서 평생을 사회활동을 해온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대한은퇴자협회(KARP) 02-456-7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