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봉사>
귀하는 한번이라도 기부나 봉사를 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한번 만 해봐라!
좋은 바이러스를 세상에 전하게 된다!
우리사회에서 기부는 특별한 행위처럼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
처럼 보인다. 재난이나 사회적 사건으로 크게 알려지거나 방송을 타는 특별한 경우에만 몰리는 기부를 보면 그렇다.
그러니 봉사나 기부는 계절적이고 단발성 이며 해본 사람만이 하는 기부형태를 보인다.
현재 은퇴협(KARP) 싸이트에는 기부나 봉사에 대한 POLL이 진행 되고 있다. 실시 사흘째에 200여명이 참여한 조사를 보면 98%이상이 봉사나 기부를 해봤다고 답하고 있다. 대단히 고무적이다.
철학자 피터 싱거는 UN이 정한 지구상의 가난한 사람들의 기본적 의식주 해결을 해 낼 수 있는 기부액의 수치를 도표를 만들어 냈다. 그가 생각하는 근본적 생각은 슈퍼부자, 큰 부자, 부자,
중산층, 차상위층(빈곤 층 보다 낳은 계층) 등으로 구분해 얼마만큼 기부를 해야 하는 가였다.
싱거에 의하면 슈퍼부자는(년 1300만불이상 수입) 수입의 1/3를 기부해야 하고, 큰 부자는 (년 수입 200만불이상)은 1/4를 기부,
부자(년 수입 623,000불 이상) 는 수입의 1/5를 기부, 풍족한 계층은 수입의 15%를, 그 다음 중산층은 수입의 10%를, 그리고 빈곤층 문턱을 겨우 벗어난 계층도 적어도 1%는 기부해야 한다고 했다.
피터 싱거의 기부도표를 인용치 않더라도 우리사회의 중산층이 적어도 년 수입의 15~10%정도는 기부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이른바 10% Rule이 적용되는 예이다.
기부와 봉사를 많이 하는 영, 미 국민들의 수입을 갖고 조사한 통계를 보면, 년 수입 2만불 이하가 수입의 4.5% 기부, 그 다음 년 수입 3만불 이하가 2.9% 기부, 년 수입 5만불 이하가 수입의 2.9%, 년 수입의 75,000불 이하는 2.6%로 기부수치가 떨어진다.
그리고 년 수입 100,000만불이 넘으면서 3%로 상승한다.
영, 미에서 20,000불 수입은 겨우 빈곤선을 벗어난 상태다.
그들이 수입의 4.5%를 기부하고 있는 것이다.
역대 미국대통령 중에서 제일 형편없는 대통령이 카터 대통령이다. 한국인에게는 미 7사단을 철수시킨 대통령으로 우리들에게도 반갑지 않은 대통령이다. 그런 커터대통령이 임기 후 무주택자 집지어주기 운동인 Habitat 켐페인으로 대통령시절보다 더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
5일간에 걸쳐 집 한 채를 완성해주는 Habitat에 봉사하려면 250달러의 돈을 지불하고 닷새간 새벽부터 집짓기에 들어가야 한다.
손은 부르트고 서투른 망치질, 톱질에 다치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한결같이 봉사비 250달러를 내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봉사에 줄을 선다. 물론 카터 대통령 부부도 똑같이 톱질, 망치질을 해가며 집을 짓는다.
KARP(은퇴협) 미션의 “삶의 질 향상”에는 장년들이 만들어내는 기부문화 형성 이 나온다. 2001년말 은퇴협이 한국에 상륙 하면서 회원 오리엔테이션 때마다 보여주는 영상물이다.
협회 초창기 “기부”를 외치고 다닐 때, 한국 물정 모르고 하는
소리라 하였지만 이제 우리사회 이곳저곳에서“나눔”에 대한 얘기들이 자연스럽게 돌고 있고 기부나 봉사 행위가 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 하기 전에 기부를 잘하고 많이 하는 사람들은 대개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이다. 수입과 기부는 완연히 별개다. 기부는 물질적으로 내놔야 하는 것이기에 주저되겠지만 봉사는 움직일 수 있는 신체만 있으면 누구나 필요한곳에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다.
기부나 봉사를 쉽게 생각해야 한다.
기부나 봉사를 생활화 해 갈 때 세상은 꽃이 피고 정이 도는
살기 좋은 사회로 변해간다.
행여 “적은 액수이기 때문에,
또 한 번도 남을 위해 봉사를 안 해 봤기 때문에” 하고 멋쩍어 한다면 “한번만 해봐라” 고 권한다.
그 멋쩍음은 사라지고 봉사한 시간이나 기부금의 수백 수천배의 뿌듯함이 자신을 감싸리라.
주명룡
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