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공인 체임버(Chamber)와 빌리어너인 코올(Cole)은 병원에서 만난다.
둘은 돌이키수 없는 치명적인 병(암)을 선고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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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Bucket List)의 잭 니컬슨과 모건 프리먼.
두 세계적인 노배우가 한 영화에서 만났다. 설명이 필요 없는 두 거장의 연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 영화이다. |
체임버는 역사학 교수가 꿈이었지만 흑인에다, 가난했고 또 여자 친구가(현재의 처)일찍 애를 갖는 통에 꿈을 못 이루고 자동차 바디샵에서 일생을 보내게 되었다.
코올은 억만장자이지만 성격이 괴짜인데다, 이혼을 네 번이나 했고 오로지 개인 시중을 드는 톰을 들들 볶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었다.
체임버와 코올은 곧 친해졌다.
코올은 개인 시중꾼 톰과 주치의도 체임버를 같이 시중들고 치료토록 조치한다.
둘은 일년이내에 사망할것으로 진단된 상태였다.
체임버는 죽기전에 해야 할들을 적는 Bucket List를 작성해 나가고 있었다.
어느날 이것을 보게된 코올은 좀더 적극적으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해보자고 체임버를 부추긴다. 코올은 여기에 들어가는 모든 경비를 자기가 부담 하겠다고 말한다.
체임버는 처의 반대도 무릅쓰고 코올과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난다.
카 레이스를 시작으로, 스카이 다이빙, 피리밑 등반, 아프리카 사자 사파리 등를 하면서 둘은 많은 얘기를 나눈다.
코올은 사랑하는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짐을 걱정하고, 체임버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과
연락을 끊고 살게됨을 걱정한다.
여행중 코올은 아내 이외에는 다른 여자와 한 번도 자 보지 못했다는 체임버에게 창녀를
넣어준다. 그러나 체임버는 이를 거절하며 자기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체임버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고 코올에게 요구 한다. 체임버는 코올을 위해 딸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하나, 코올은 딸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화를 낸다.
체임버는 아내와 애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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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Hogs
중년의 위기를 폭발시키코자 미국의 가장들이 모터 싸이클에 몸을 싣고 집을 떠난다.
우리에게 낯익은 John Travolta가 주연했다. |
가족과의 재회도 잠깐, 체임버는 병세가 악화돼 재입원한다.
병세가 호전된 코올이 면회를 와 둘은 잠시 만난다. 체임버는 그 자리에서 자기가 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인(Kopi Luwak)의 유래를 얘기하며 자신이 늘 마시고 있다고 얘기해 준다.
체임버의 암은 마구 번져서 뇌로 올라갔고 수술 중 사망한다.
체임버를 보내는 조사를 읽던 코올은 한없는 용기를 되찿게 되고 딸을 만난다.
딸은 아빠를 반갑게 대해줄 뿐만 아니라 한번도 보지 못했던 손녀까지 안겨주는 또 하나의 기쁨을 갖게 해준다.
코올은 수년을 더 산다.
코올은 자기가 사망 했을 때 화장한 후 착 훌낫 커피(뉴욕에서 생산되는 드립 커피)통에 넣어 체임버와 같이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다 뿌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 생각은 체임버가 살아있을 때 코올에게 제안했던 것이었다. 충실한 시중꾼 톰은 화장재를 뿌리고(위법이지만) 코올의 마지막 bucket list을 그어 지운 후 같이 버린다.
한국에서 곧 개봉될 미국 영화다.
우리는 우리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 어떤 bucket list를 갖고 있는가?
그저 하루하루 숨만 쉬고 산다면 다른 하급 동물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 이제라도 제각기 Bucket List를 만들고 우리의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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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버와 코올이 아이들처럼 쏘다니며 즐기던 세렝게티 초원!
그 초원을 배경으로 흐로던 빛나는 음악
The Lion Sleeps Tonight
(by Tokens)
라이온 킹 주제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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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