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8
회원 여러분, 여전 하시죠?
5주만에 글을 씁니다.
적어도 매달 서너개쯤 칼럼을 쓰겠다고 다짐해 왔습니다만 뭐 이것저것 하다보면 항상 맨 후 순위로 글이 밀립니다. 게을러진 것도 아니고 같은 분량의 시간을 협회에서 보내는데 그러니 좀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8월 중순에 서울을 떠나 9일간 유럽 4개국 은퇴관련 단체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돌고 있는 신종훌루의 염려 때문에 항공기, 열차를 탈 때마다 염려도 많이 했습니다만 돌아 와 보니 한국만 야단이 아닌가 할 정도로 모든 보도들이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귀국한지 이제 일주일이 넘었으니 국내 훌루를 조심하면 되겠죠.
프랑스 은퇴협 드니 회장은 협회가 미리 날짜만 알려주면 쾌히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고, 네델란드의 은퇴협, 브뤼셀 소재 유럽은퇴연맹회장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한국을 언제고 방문하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북쪽의 핀랜드 협회와 스웨덴을 다시 찾아가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빠른 시일에 곧 다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유럽쪽에 공을 들이며 방문하는것은 노령화 관련 경험이 제일 많은 나라들이 유럽국가 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바로 한시간 비행 거리에 고령화를 미리 격고 있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있지만 그곳은 제가 아니라도 수많은 분들이 정보를 입수하고 또 이미 대다수 정책들이 한국에서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 국가기관들을 만날때마다 이들과 더 자주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한국정부 정책담당 공무원들이 자주 이곳을 다녀줬으면 NGO가 일하기 편하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국가가 생각을 못하니 우리라도 하면서 자꾸 채근을 해야죠.
내년 중에 프랑스, 핀랜드 은퇴협을 초청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들의 정책을 우리 사회에 소개해야 하겠습니다.
또 보고 듣고 배운것들을 부지런히 정부정책에 반영시켜 조금씩 나아지는 노령사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 하겠습니다.
가을 문턱,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은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주 명 룡

해외 출장여행이 늘 바쁜 것은 아니다.
프랑스은퇴자협회와 오전 모임이 끝난 후 늦으막히 상젤리제 산보에 나섰다.
상젤리제는 1975년 KAL(대한항공)이 파리 취항을 하면서 수십 번은 걸어본 길이지만 늘 새롭다.
개선문을 안아 보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