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19 오후 4:29:06


맥도날드 햄버거

 

09.07.21

미국에서 "맥도날드"라고 발음하면 못 알아듣는다.
"맥다날" 이라고 발음해야 알아듣는다.
은퇴자협회장으로 여기저기 인터뷰 받다보면 미국 얘기가 나오고 그중 맥도날드는 빼놓을 수 없는 얘기다. 미국이민 한인으로 맥도날드 인종의 벽을 처음으로 뚫었기 때문이다.
(2005년 칼럼 연결)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래서 인종에 따른 경영자그룹이 형성되어 있다.
흑인그룹은 BMOA, 아시안계는 AMOA, 히스패닉계는 HMOA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서로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한다. AMOA 모임에 가면 2세, 3세 중국계 미국인이 판친다.

이들은 얼굴만 중국인이지 내용은 미국인이다. 그들이나 나나 맥도날드 모임에서는 소수로 밀린다. 다행스럽게 나를 바쳐준 주 무기는 미국의 심장부 만하탄에서 대형 점포들을 운영하는 한국계 주인이라는 점 이었다. 경영을 잘해 다른 도시의 주인들이 뉴욕에 오는 경우, 내 점포들을 둘러보고 (몰래) 가는 일이 많았다.

내가 맥도날드를 시작하던 90년초 만하탄에는 맥도날드 점포가 10여개에 불과했다.
그런 맥도날드가 지금은 60 여개가 넘는다.
그런만큼 경쟁은 다른 브랜드가 아닌 맥도날드간에 경쟁이다.
만하탄 상주 (거주) 인구는 150여만명이지만, 낮이면 600여만명이 몰려드는 밀집 도시다.

한국의 맥도날드는 이제 미국본사가 운영한다고 들었다.
90년초 압구정에 첫 점포를 열어 현재 25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인구 비례로 따지면 2500개는 되어야 되겠지만 점포개발이 안되고 있다. 비싼 임대료 때문이다. 장기 lease라는 개념이 한국에는 존재치 않고 있다. 점포를 20년에 20년 option으로 얻는 (합 40년 계약) 미국식 임대 계약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건물주가 주인이 되거나, 본사가 직접 임대해 운영한다.

맥도날드가 한국 경제에, 유통에, 식품업에 기여한 바는 언급키 어려울 정도로 많다.
맥도날드가 한 나라에 들어가면 그 나라의 경영 시스템이 선진화된다는 얘기는 증명된 사실이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 하니 미국에서 맥도날드 수익이 두자릿 수로 늘고 있다.
매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솟구치고 있다. 주인들 (O/O라 부른다) 표정들이 밝다.
누가 맥도날드를 쟝크후드라 부르든 말든,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튼 대통령이, 미국인들이, 아니 전 세계인이 간식으로, 또 식사로 매일 수천만개씩 팔리고 있다.

3,000원에 점심을 .....
3,000원에 Big Mc, French Fries, Soda는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 제품을 큰 dish에 그대로 펼쳐 놔바라...
장소에 따라 금새 2만원 짜리 호텔 메뉴로 둔갑될 수 있다.
광나루 협회 인근에 맥도날드가 있으면 좋으련만...

서울에서도 더 많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맥다날" 점포들을 기대 해 본다.


주 명 룡

 

[사진 설명]


만하탄 UN 본부 인근 맥도날드 개업행사 (뉴욕 한인사회 유지들과)

 


차이나타운 맥도날드 개업행사, 차이나타운 중국계 유지들, 뉴욕시의원 및 맥도날드 본사 부사장 등이 같이 테이프 카팅하고 있다.

 

KARP (한국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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