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국제대회를 다녀와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19 오후 4:19:21

IFA 국제대회를 다녀와서
 

08.9.16

2년마다 열리는 IFA국제대회에 다녀왔다.

KARP창립 이래 꾸준히 참석해 나름대로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려왔다.
노령화문제를 앞서 다루는 국가들이 대부분 선진국인 만큼 참가하는 NGO의 위상도 위상이지만, 정부차원의 관심도는 늘 IFA지도부의 평가에 큰 중점을 차지하고 있다.
다행히도 올해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4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KARP회장이 이사회에서 박수를 받을만큼 KARP의 활약이 인정됐다.

정부의 참석으로 그나마 IFA대회에서 한국의 체면을 세웠다면 이웃나라 일본은 대규모 민간 및 공무원들이 참석해 대회유치 활동을 벌였다. 두 개의 지방정부에서 유치단을 파견해 session마다 회의장으로 몰려다니는 그들의 모습은 몹시 부러웠다.

대회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묶고 있는 Montreal Hyatt Regency Hotel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시즈오카현의 주지사는 몇 번이나 고개를 숙여 반갑게 인사를 했다.아마 나를 IFA이사라고 소개를 했기에 그랬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IFA의 일본 유치는 아주 가까워 보였다.

그래도 한국의 지방 두 도시에서 IFA 대회를 유치해 보겠다고 관심을 갖고 KARP를 몇 번 방문해 주었던 지방정부 관계자들의 뜻에 감사할 뿐이다.

서울로 들어오는 비행기는 여름이 끝나 역풍이 심해졌는지 영 앞으로 나가질 않는다.
위성을 통해 보는 비행 위치가 확확 앞으로 나가질 않는다.
태평양을 벗어나 일본 본토 센다이상공을 들어선 비행기는 20여분만에 니가타를 통과해 일본 상공 반도 허리를 벗어나는가 하더니 일본 해안을 끼고 길게 내려온다.
이제 공산권이 없어져 영공통과가 자유스러워 졌다고 하는데도 아직도 고국으로 오는 길은 일본을 거쳐야 하는 모양이다.
오나가나 국제사회에서 부딪치는 것은 일본이다.

인천공항 착륙 전 세 번째로 나온 식사도 일본 nissin 컵 라면이다.
이래저래 이번 여행은 일본 때문에 마지막까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귀국시 탑승비행기는 Air Canada였다. 한국 항공사는 분명 한국 라면 싣고 다닌다.)

 

주명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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