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바람속의 먼지” (Dust in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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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칼럼]
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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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마지막 일요일 낮,
하늘이 깜깜하게 구름이 끼더니 무섭게 소낙비가 퍼부었다.
저녁 뉴스를 보니 낙뢰에 북한산을 등반하던 등산객들이 죽고 다치고 했다.
즐거운 등산길이 이리 될 줄이야...
이날 하루 벼락이 17만번을 때렸다니 끔찍하다.
미국인들 joke를 보면 삶의 깊이가 우리보다 매우 깊다는걸 느낀다.
이를테면,
“Yesterday is history,
Today is a gift,
Tomorrow is mystery“ 라고 한다.
어제는 이제 역사가 됐고, 오늘은 신이 주신 날이며, 내일은 알 수 없다.
그래서 살아 있는 동안 Have sex, Have fun, Enjoy life and laugh and live long 하라고 한다. 참 진리 같은 얘기다....
그렇게 못해서 탈이지만.
우리가 딱 한번 누구나 사용해야 하는 관(coffin)을 일본돈으로 싸는데 280만엔이 든다고 한다. 새로나온 한국돈 만원 짜리가 일본돈 보다 적으니까 우리 돈으로는 아마 300만원+ 정도 들게다.(한국에선 아직 실험을 안했으니)
KARP 조사에 의하면 장례비는 보통 700~800만원 드는 것으로 나와 있다.
마지막 가는 돌아올 수 없는 영원한 여행비가 천만원 미만이다.
그런데 우린 아득바득 움켜쥐고 더 만들어 보려고 난리들을 친다.
“다쓰고 가자(Die Broke)'의 저자 Stephen Pollan은 장례비용으로 써준 수표마저 부도나게끔 철저히 쓰고 가자고(죽자)고 역설한다.
인생의 절반을 넘어선 사람들이라면(50+), 이제 세상도 둘러보고 주위를 챙길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 갔으면 좋겠다.
어차피 우린 머지않아 바람속의 먼지처럼 사라져 버릴 것 이니까.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좋은 일 하고, 열심히 사랑하고, 그리고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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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in the Wind (1977)/ Kansas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Same old song, just a drop of water in an endless sea
All we do, crumbles to the ground, though we refuse to see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on't hang on, nothing lasts forever but the earth and sky
It slips away, and all your money won't another minute buy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눈을 감아, 그저 잠시, 그럼 그 순간은 사라져버리지
내 모든 꿈들, 눈 앞에서 스러져버려, 한낱 호기심으로
바람에 날리는 먼지, 모든 건 다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 뿐
늘 듣는 옛 노래, 망망대해에 떨어진 물 한 방울일 뿐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결국 다 으스러져 흙이 되지
바람에 날리는 먼지, 우린 다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뿐
집착하지 마, 그 무엇 하나 영원한 건 없어, 땅과 하늘 외엔
모든 건 다 사라지고, 당신 돈을 다 준다 해도 단 1분도 살 수 없어
바람에 날리는 먼지, 우린 다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뿐
바람에 날리는 먼지, 모든 게 다 바람에 날리는 먼지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