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인심이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19 오후 3:54:50


세상인심이란?

 
 
 
 

[일반칼럼]

07.07.16

KARP를 설립키 위해 한국에 온 후 뉴욕지인들과의 관계는 뜨막해 졌다.
뉴욕에 살아도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한국에 살면서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거리감도, 시차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하는 일이 그 지인들에게는 그다지 관심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업하기 바쁘고, 또 쉬는 날 놀기 바쁜 게 이민 생활인데, 뉴욕서 한인회장까지 하던 사람이 서울 나가서 은퇴자협회를 하니 이해키 어려운 사람도 많을 게다.

그러니 대부분 나를 아는 분들은 정치하러 나간 줄 안다. 선배들이 그랬다.
큰 선거가 있을 때 마다 미국 각 지역에서 수십명씩 들어와 여기저기 줄을 대고 몇 달씩 있다 가곤 했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이젠 많이 회석됐지만 아직도 미국서 뭐뭐 했다하면 알아주는게 한국 이다. 그러니 별 사람들이 미국 곳곳에서 들어와 여러 곳에서 활동하면서 두각도 나타내고, 또 문제도 일으킨다.

그런데 주명룡은 5년이 넘어가는데도 NGO를 운영하며 고생만한다고 하니 뉴요커들에게는 그다지 보고 싶은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내가 청와대라도, 아니 어느 공공기관의 장이라도 하고 있어야만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 생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묵묵히 뉴요커들에게 폐를 안 끼치려 하고 있다. 뉴욕 한인회장 출마 때 하루 저녁 후원의 밤으로 7만 달러를 걷어주던 그런 분들이었는데....

그런데 이제 뉴욕 지인들이 점점 많이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
아마도 변함없이 KARP에 매달리고 있는 나에 대한 생각들이 바뀌고 있지 않나 한다.

어제도 전화 한통 받았고, 지난주도 연락을 받았다.
뉴욕은, 아니 미국은 어찌어찌해도 제2 고향이다. 내 인생에 한국 말고 이만큼 오랜 세월 나가서 산 곳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인들이 정치인이 아닌 나도 좀 찾아와서 밥도 좀 사고, 후원금도 내놓고 가는 그런 상상은 아직 이른가 하고 생각해 본다.

보스톤 교외에 있는 큰아들 재영의 집이다.
Grand Son 씨벡의 생일 날 초대된 또래 친구들이 장난감 놀이에 정신을 쏟고 있다.
(가운데 옆으로 앉아있는 애가 씨벡)
미국 방문길에 모처럼 가족들과 같이하는 하루


주 명 룡

이전글 시도 때도 없이 언제고 외치는 "화이팅"
다음글 지구 저 아래 땅(Land down under) (음악과 함께)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