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칼럼]
07.02.24
<스피커 ON, 하단에 음악있음>
60년대초 우리나라에 텔레비죤 방송이 없을 때 영어 배운다고 AFKN방송을 열심히 본 때가 있었다. 그중 한 프로그람이 Twilight Zone 이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진행되는 sci-fiction은 말은 못 알아들어도 미래 세상을 엿보게 하는 그런 프로였다.
40여년이 지난 현재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리가 100년, 50년전으로 오가지는 못하지만 그때 기준으로 상상을 깨는 온갖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 컴퓨터가 세상 처음 미국에 의해 개발 됐을 때 집채 만 했던 사이즈가 현재의 노트북이 수백만배의 용량을 담고 있고, 며칠씩 걸려 태평양을 날던 것을 이제 10여시간으로 단축됐는가 하면, 우리생전에 한두 시간이면 태평양을 건널 시기를 맞게 된다.
주판이 유일한 계산기였던 시절에서 디지털 계산기로 발전됐고, 지금 태어난 애들은 컴퓨터 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이 걸음마을 배우듯 컴퓨터를 생활속의 한 부분으로 활용한다. 지구위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공위성이 꽉 차있고, 시간과 언어와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이제 전문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맘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가능한 세상이 됐다.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모든 일들이 가능한 세상으로 가고 있다.
엄청난 변화의 현실에 인간의 본 모습은 사라지고 있다. 얼굴을 뜯어 고치는 정도가 아닌 내가 완전히 다른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그런 세상에 우린 와 있다.
그러면서도 변질 될 수 없는 것은 인간 자체의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사랑과 가족 구성, 그런 것 이 아닌 가 생각해 보지만, 무섭게 변하는 우리 사회 현재를 들여다 볼 때 문명의 발달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리라...
오늘 아침 뉴스에서 3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화상통화가 된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이젠 전화 걸때 뒷 배경, 옷에 신경을 써야 되겠다 생각하니, 참, 모두가 뻘거벗고 사는 옛 아담과 이브로 되돌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00년대 Twilight Zone 에 우리 모두가 배우가 되고 있다.
In the year 2525(서기25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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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year 2525는 60년대 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대 히트송 이다.
재거와 에반스라는 두 청년이 (네브라스카 링컨출신, 미국 동부사람들은 촌 동네라고 부르지만)만들고 직접 부른 노래다.
처음엔 인기가 없다가 2년후부터 바람몰이가 시작되면서 1969년도 빌보드차트에서 6주간이나 1등을 기록한 대 히트곡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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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2525년에 남자여자가 살아 있다면 이런 것을 보게 되리라”로 시작 한다. 가사는 계속해서 1010년 단위를 끌고 올라간다(3535년, 4545년, 5555년, 6565년으로)그러다가 노래 패턴이 좀 달라지면서 7510년, 8510년, 9595년으로 진행 된 다.
인간의 역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고 있다.
인류의 과학문명 발전이 비인간화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노래의 절정은 종교적인 상태도 담아 “7510년에 하느님이 오신다면, 그때는
행동으로 하리라“에서 소위 예수의 ”승천“을 표현하고 있다.
끝부분 “이제 1만년이 됐는데, 인간은 수십억방울의 눈물을 흘리며, 인간의 지배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알고.... 그 영원한 밤, 별들이 반짝이는 공간에서 그 모든 세월이 겨우 어제 같았다는 것을..”
몇 번 반복해 들으시면 많은 생각들이 거쳐, 지나가실 것입니다.
열심히 삽시다.
주 명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