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한개 1000원, 크리스피크림 도넛
도넛 한개, 커피한잔하려면 4달러 갖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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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5
작년 얼마 전 소공동 롯테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샆이 개장했다.
기계를 통해 나오는 설탕 범벅이 된 도넛을 사기 위해 긴 줄이 서고 난리였다. 미국을 다녀본 사람들은 한번쯤 맛을 봤을 테니 이들이 선전하는 셈이 됐다. 오늘도 한개 1000원하는(섞어 사면 한개에 1200원이다) 도넛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박스 포장해 사간다.
엊그제 경제 신문에 한국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주인인 롯데 부사장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뉴욕 유학시절 먹어본 크리스피 크림도넛을 잊을 수 없었다고. 도넛가게를 하기위해 재벌이 프리미엄을 주면서 까지 수입하고, 또 비싸게 한국 소비자에게 파는 게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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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맨하탄에 첫번째 크리스피 크림 가게 가 열렸다. 대 히트였다.
다이어트를 하는 백인 여성들도 한개쯤은 그 설탕 범벅인 글레이즈 도넛을 먹는다. 기계에서 방금 나온 뜨거운 도넛은 정말 맛있다.
지금은 9.11로 없어진 맨하탄의 쌍둥이건물(World Trade Center)55층에 있는 다울링대학(Dowling College) 과외과정을 다닐 때, 일층 라비에 있는 도넛샆을 꽤 많이 들린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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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도넛 글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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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가격이다. 2불 정도면 도넛한개, 커피 한잔 하는데, 한국서는 4불이상 가져야 된다.
한국 사람들 돈도 많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약 70년전 North Carolina 주의 Winston -Salem(미국 담배 이름과 같은)에 생겼다.버논루돌프씨가 뉴오리엔스에 있는 프랑스 요리사가 개발한 레서피를 사들여 도넛샆을 연 것이다. 이스트를 사용해 만드는 이 도넛은 뜨거울 때 먹으면 참 맛있다.(한국꿀떡도 그렇겠죠)
그 당시 도넛 2개에 5센트를 받고 팔았다. 고지식한 이들은 자그마치 60년이 지나서야 프렌차이즈에 들어갔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맥도날드을 하면 다른 동료경영자들과 늘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전반적 후드사업 동향에 늘 많은 관심과 공부를 하게 된다.
최고 기업인만큼 다른 food 계통의 좋은 제안도 많이 온다.
특히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관심이 많아서 Winston-Salem을 방문해, 사업 운영권에 대해 면담도 했었다. 그들은 미국 내 한개 도시의 영업권을 나에게 주겠다고 했지만, 맥도날드에 대한 애정과 최고기업에 속해 있다는 자부심 등으로 포기 했었다.
오늘도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가게 앞에 긴 줄을 서고 있다.
이 비싼 설탕 범벅 도넛을 먹는 이들은 피자나 햄버거만이 junk food로 알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또 끔찍이 비싼 값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그리고 이 회사가 당신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극히 일부겠지만)미국회사라는 걸 아는지?
주 명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