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하게 살지 맙시다!!!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12-27 오후 2:42:58

                                         

                                            찌질하게 살지 맙시다!!!

 

 


뉴욕 만하탄 파크에비뉴 48가에 위치한 여행사엘 가면 재미있는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Go first class, Your heirs will"

1등실로 가세요, 당신의 자녀들이 그럴 테니까요....


돈 아끼느라 2등실 또는 3등실로 크르즈여행, 항공여행을 해봤자 재산 물려받은 자식들은 펑펑 써 댈것 이라는 의미다.


필자의 글을 모아 올 가을에 발간한 “준비되셨나요” 에는 “다쓰고 죽어라” 라는 칼럼이 있다. Die Broke를 쓴 스티푼 펠란은 장의사에게 써준 마지막 수표가 부도날 정도로 철저하게 자신을 위해서 또는 사회를 위해서 쓰다가 죽으라고 충언한다.


2007년 한국에 역모기지제도 도입을 앞두고 걱정이 되어 분위기를 알아보고자 제도도입 주무은행인 한국주택은행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원 모임이 주선 됐다.


필자가 역모기제도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런 제도가 한국에 생기는데 나중에라도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주요 대목이었다. 


회의실을 가뜩 메운 회원들은 민망 할 정도로 조용히 반응이 없었다.

한참 후 한 회원이 아주 조용하게, “아, 그 집 하나야, 집 하나야 자식에게 물려줘야지” 그러자 여기저기서 “그럼 그래야지” 가 합창처럼 퍼져 나왔다.

그게 2007년 도 늦은 봄 얘기다.


역모기지제도 도입 3년이 넘은 지금 전국에서 하루 평균 10여명이 집을 담보로 평생 연금제도에 가입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퇴직자로 나이 60정도에 아파트를 맡기면(7억 정도 또는 그 이상이라 할때) 월 200만원 이상 평생 받아 쓸 수 있다. 70이라 하면 월 300만원이상 매월 받는다.


적든 많든 국민연금(공무원, 군인연금은 훨씬 더 많으니 논할 필요없고)을 받고 있는 퇴직자들이라면 두 개 연금으로 충분한 생활이 될게다. 


2011년부턴 농촌 거주 노년층도 집이나 텃밭을 모기지로 넣고 매월 연금을 타 쓸 수 있다. 대분분 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촌에서 매월 몇십만원은 대단한 생활의 동력이 된다.


집한칸 없고, 땅 한마지기 없는 분들이야 어쩌랴?

국가가 사회가 돌보고, 몸이 성하면 읍, 면, 동사무소에 달려가 일자리 달라고 요구라도 해야 할 것이다.


House-rich, cash-poor

집칸이라도 있으면서 찌질히 곤궁하게 살지 맙시다.

이웃에게 나누진 못하더라도 재산이 있으면서 자기 남은 인생 궁색하게 살지 맙시다.


사치는 못하더라도 옷도 사입고, 못 사 입으면 세탁이라도 자주하고, 좋은 로션, 냄새 좋은 콜론 뿌려 가면서, 가끔 밥, 커피도 사면서 그렇게  살아갑시다.


Go first class, your heirs will, 새해 이말 명심하세요!!


주명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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