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 해석: 공자가 말했다.

"군자가 깨닫는 것은 도의요, 소인은 이익밖에 알지 못한다.

" 유(喩)는 이해와 깨달음을 뜻한다.

공자의 눈에 비친 천하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의(義)요, 나머지는 이(利)이다.

그리고 군자와 소인은 의와 이를 하나씩 나누어 가지고 있다.

사실 공자가 말하는 의와 이는 반드시 반대되는 개념은 아니다.

단지 군자와 소인이 주목하는 핵심이 서로 다를 뿐이다.

만약 사람이 이익만을 쫓고 인의를 보지 못한다면 이는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요소가 된다.

실천: 이 말은 오늘날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요즘 같은 상품 사회에서 기업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인형(小人型) 기업이 존재하는 한 결국 수많은 소비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종종 발생하는 식품안전사고만 보아도 소인형 기업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의(義)와 이(利)는 무조건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다.

단지 하나는 공공의 이익, 즉 대중의 이익을 대변하고 다른 하나는 사적인 이익, 즉 개인의 이익을 대변할 뿐이다.

기업은 공공의 이익을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해야만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출처=하루 한장 논어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