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景福宮)

소복히 쌓인 눈만치 구정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또 눈이 온다고 ?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상예보 아나운서 멘트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어둠을 맞았더니 애누리없이 하염없이 내리던 눈은 주위를 쉽게 하얗게 덮어 버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집 앞과 마당에 쌓인 눈을 썰어 낸 뒤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면서 개운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침 식사 후 마음 먹고 새로 구입한 털부츠를 신고 전철로 경복궁을 찾아 갔습니다. 한 때 방송 프로그램 제작 당시에는 수차례 찾아 왔었지만 그 후로는 여의치 않았다가 모처럼......

조선을 개국한 태조 임금이 개경에서 한양(지금의 서울)으로 수도를 옮긴 후 1395년에 처음 세운 으뜸 궁궐입니다. 만년토록 큰 복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뜻의 경복궁은 당시의 최고 건축기술과 전통의 조경을 잘 보여 줍니다.

경복궁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궁궐의 많은 부분들이 훼손 되었으나,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흥례문, 동궁, 건청궁이 복원되었으며, 2010년에는 광화문이 복원되었습니다.

<< 근정전 >>

<< 사정문 >>

<< 강녕전 >>

<< 교태전 >>

<< 아미산 정원과 굴뚝 >>

<< 경회루 >>

<< 향원정 >>

<< 흥례문 >>

<< 영제교 좌우에 네마리의 서수가 경복궁을 지키고 있다 >>

<< 왕이 사는 궁궐 입구에 혀를 낼름거리는 해학적인 표정을 만들어 놓은 분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늘 궁금하다 >>

<< 아침 8시 30분 나섰더니 집 앞에 많은 눈이 쌓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