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게시판 활용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단체의 아름다운 은퇴자들의 제 2의 인생을 봉사하면서 삶을 마감해야 하는 일들을 많이 하는 분들의 모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혹은 우리들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각종 단체나 사회에 요구하는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해에 우리단체 어른들께서 MBC방송에 출연하여 우리 어른들의 100세 세대에 도래했는데, 우리들이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방송했는데 그 때에 진행자가 말씀하는 것을 공감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어르신들도 미국과 같이 고등학교까지만

자녀 교육을 돌보고 나머지는 "자녀들이 스스로 마련하여  대학 교육을 받고 직장을 가지고 결혼도 하고 집도 장만하도록 자식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말이 상당히 타당하다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은퇴후에 우리 어르신들이 4~5억을 가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초라하게 일자리 달라고 사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그 돈으로 은행에 맡기면 이자만 가지고도 충분히 살아갑니다.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는 늙은이를 책임지라고 하면 자식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100세까지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은퇴전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고 마누라와 같이 맛있는 것 사먹으면서 명산 대찰 관람이나하고 온천에서 즐기는 회원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울 가까이에 있는 농촌 마을의 리장님에게 연락을 한다면 하루에 일당 3만원을 받고, 간식도 먹고, 시간도 보람있게 보내는 일 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시설하우스 재배 단지에 일꾼들이 없어서 외국의 근로자들이 수확을 돕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지역 논산지방에도 외국(필리핀,태국,베트남,캄보디아 등등 )근로자가 무척 많습니다. 그들이 아니면 딸기,상추,시금치,부추,깻잎등 다양한 시설하우스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합니다. 일하기 싫은 노인들이 종로 3가 "파고다공원"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있다고봅니다. 장수 비결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리하여 우리협회의 후원금도 많이 돕고 일의 보람도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

              2013년   02월 03일 일요일 아침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