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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가 있기에 이곳에 소개합니다  <BR><BR>

아베베의 우승 비결<BR><BR>

아프리카 대륙 북쪽, 에티오피아라는 나라에 마라토너<BR>
아베베 비킬라(Abebe Bikila)라는 사람이 있었다.<BR><BR>

1960년 로마 올림픽과 1964년 동경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BR>
마라톤 2연패를 기록한 아베베.  한 기자가 아베베에게 물었다.<BR><BR>

"당신은 언제나 맨발로 뛰어 반드시 우승하는데, 무언가<BR>
마라톤에서 이기는 비결이 있습니까?"   아베베가 말했다.<BR><BR>

"별다른 비결이라고는 없습니다. 다만 나는 남과 경쟁하여<BR>
이긴다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을<BR>
늘 잊지 않을 뿐입니다.  마라톤은 장시간 힘을 필요로 하는<BR>
몹시 힘든 운동이기 때문에, 달리다 보면 때로 숨이 차고<BR>
가슴이 터질 듯합니다.<BR><BR>

몸이 탈진 상태에 이르러 고통스러운 때도 많습니다.<BR>
그러나 자신의 고통과 괴로움에 지지 않고 끝까지 달렸을 때,<BR>
그것이 승리를 안겨 주는 것입니다."<BR><BR>

어찌 마라톤만 그렇겠습니까. 세상사 모든 일이 그러하지요.<BR>
진정한 경쟁자는 남이 아니라 자신입니다.<BR>
승리는 자신을 이긴 사람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이고요.<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