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29일) 오후3시 <타오름 콘서트>에 앞서 시험감독자들에게 예비교육과 배당학교까지 고지한 다음 3시부터 개최되는 <타오름 콘서트>에 참석을 당부했지만 상당수가 시험감독 지침만 받은 뒤 빠져 나가버려 정작 본 모임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임원의 말씀에 얼굴이 화끈 거렸답니다.

은퇴자협회원이라면 마땅히 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불어 활동해야 할텐데 속된 말로 "취할 것만 취하고 귀찮은 것은 모른척" 하면서 참가조차 하지 않는 것은 너무하시죠 ?.

본인은 목요일 오후에 강의가 있어 미리 12시경에 협회에 방문하여 불참사유를 알려드렸으나 신임 여간사께서 메시지를 전달해 주지 않았든군요. 금요일날 <시니어강사 파견사업 근무기록부>를 제출하려 협회에 찾아 갔다가 목요일 날 개최했던 <타오름 콘서트>의 후일담을 듣고는 얼굴이 화끈했답니다.

은퇴자는 시니어 그룹에 포함될텐 데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얄팍한 행동으로 일관하면서 이익되는 것에만 열심히 추구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닌 듯 싶습니다. 이미 지난달 광화문에서 <대안없는 복지정책....>에

궐기대회 때 샌드위치를 400개 마련했는데 겨우100여명만 참가하였던바 그 때도 한심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꾸셔야 합니다. 누구를 위한 협회이며 누가 굳건히 지켜야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셔야 겠지요. 분명히 건의를 합니다.

앞으로 협회 일정에 참가여부를 명확히 기록하여 시험감독 및 강사 파견시에 분명히 차별화 해야 합니다. 종래처럼 순차적으로 파견한다면 귀찮은 협회행사에 참가할 인원이 자꾸 줄어들 것입니다. 

임원진께서도 이대로는 발전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 하시고 최소한 협회에 대한 협조 및 공적에 따라 꼭 차별화 해야 합니다.

협회회원 여러분- KARP는 우리가 키워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이익만 챙기려 하지말고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활동하면서 협회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시니어그룹의 권익과 목소리도 높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누구를 위한 협회가 아닌 바로 우리 스스로를 위한 협회라는 것을 인지하시고 함께 협력하는 마음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