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회장 주명룡)는 지난 1월 13일 오후 본 협회 강당에서 내외귀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했다.

주명룡 회장의 “10주년을 돌아보며” 경과보고에서 “실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제도개선을 통한 사회변혁과 권익향상 및 사회복지를 증진하게 하였고, 은퇴문화를 개발 소개하여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평가하고”

그는 특히, “끈질긴 청원을 통하여 ‘연령차별 금지법’을 제정토록 하였으며, 2007. 7월부터 시행된 ‘주택담보 노후연금(역모기지)’ 제도를 도입하도록 제안한 결과 많은 노인이 가입하여 여유 있는 생활을 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하면서 그 간의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또한, “1,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당면한 노인들 복지문제 촉구를 위한 집회를 하려고 늘 관련 신고서를 가지고 다니나 한 번도 허가신청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요구만 하였지 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노인들의 행태가 아쉽지만, 앞으로 적극 참여를 원하였다.

이달형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세대는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한 덕분에 우리나라를 부강 시킨 주역임에도 소외계층으로 전락 요로에 청을 하지만 반영이 안 된다면서, 국회의원들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한 입법은 하루 만에 통과시키면서 노인을 위한 제정은 2~3년 지나도 잘 안 되고 있다.”라며 목청을 높였다.

그는 “이제는 우리 노인을 위해 입법 활동을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출하여 국회로 보내야 하고, 정당 비례대표 의원도 장애인, 체육인, 문화인, 국방, 과학, 보건복지 등 분야별로 있으나 아직 노인 단체에 배정된 의원은 없다며, 고령 사회에 대비 권익보호에 힘써야 할 비례대표 의원이 나올 시기가 되었다.”라고 주장하자 옳소 하며 기립박수로 화답하였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정현 권익 선봉단장 외 13명 회원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 많은 하객의 축하 받았고, 참석자 모두는 내일의 발전을 위한 도약 KARP를 잔을 높이 들어 힘차게 외쳤다.

공무원연금공단 시니어 서포터즈 유승환 yshwan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