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퇴자 협회가 가까이 있었음을 모르고 지낸 무지로 인해 이번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참석 하루 전 홈페이지를 통해 개략적인 협회의 목적과 활동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창립하신 주회장님의 노고와 사회변화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포럼 중 처음 순서에서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동영상과 포퍼먼스도 의미있게 다가와 포럼의 주제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보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래도 현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고민하신 주명룡 회장님의 제안이 가장 나의 생각과 일치하여 한편 기뻤다.

질문내용을 전달하지는 못했으나 일자리 관리 TOWER의 필요성과 기업의 고령자 할당제를 도입하여 인증제,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2040세대와 충돌하지 않으면서 적재적소에 저비용 고효율을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조금 적어 보았다.

향후 경제인구의 감소로 인한 노동력의 부족을 염려하여 포럼에서 정년연장을 원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나는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 직업과 직급에 따라 적절한 나이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경제 순환과 발전을 위해 청년 일자리가 시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이윤창출이 목적인데 법적 임금제한에 묶여 고용의 기회를 제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의 좁은 식견으로 기업도 살고 많은 사람이 일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지난날의 우리를 인정하라는 외침보다는 우리의 기대치를 하향하여 자기 계발을 지속한다면 일자리 창출은 당면한 경제상황에 조력하면서 조금만 힘을 모으면 가능할 것 같은 희망을 보았다. 포럼에 앞선 설문조사에서 희망임금이 100만원 이상이 65.2%인 걸보고 한편 놀랐다.

100세 세대를 위한 사회적 준비가 여러 방면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정작 은퇴를 맞은 또한 생활을 하는 당사자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우울하지 않을 수 없다.

목소리를 높이고 이슈화하는 데에도 2040에 밀려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도 결집된 의견을 표출하는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함으로 우선 제일 쉬운 방안으로 회원가입을 증가 시킬 것을 제안한다.

오늘날 우리가 보고 확인하지 않는가? 젊은 세대들처럼 여론을 형성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탤 때 우리들의 설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To serve, not to be served"

"Collective Voice, Collective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