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경희 간사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계시판을 자주 보지 않아서 지인의 연락을 받고 회답하느라 늦었네요....

저도 KARP를 떠난지 8개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일들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때는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료로서, 또 인생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의 앞날에 도움이 되는 얘기면 후배를 북돋우고, 후배가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때로는 야단도치고 해서 후배들이 잘되도록 할 마음에서 전한 얘기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용서하세요.  

나는 누구에게나 내 나름데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얘기하고 틀리면 틀렸다고 얘기합니다. 내자신의 아집이 아니라 진심으로 후배인 이경희 간사를 위해서 한 얘기지 미워서 한 얘기는 아니랍니다. 싫은 얘기는 마음에 담지 마세요.

이경희 간사도 앞으로 더 많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하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겠지요.... 그때마다  옳은 말은 취하고, 모르면 모른다 하고 배우고, 도움되지 않는 말은 흘리는 지혜를 발휘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련되어 지리라 믿습니다.

이 간사의 현재 직장에서도 KARP에서 근무할 때와 비슷한 일들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KARP에 근무했을 때를 거울삼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실수 했던 것을 거울삼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르게 보면 칭찬 받는 훌륭한 사회의 역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 간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