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영국 황태자비 다이애나의 외조모이자 역사상 가장 많은 소설을 쓴

바바라 카트랜드(2000년 93세로 타계)여사는 칼슘과 비타민 C의 배합을 중시했다.  그녀는 생전에 700여편의 애정소설을 집필했는데 그 중 대부분은

100만부라는 환상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이 노인은 1994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독일 상업방송 RTL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여섯 번째 자서전을 공개하면서 건강 비결도 들려 준바 있다. 그녀는 주변을 모두 장밋빛으로 물들이고 장밋빛 옷만 입는다고 했다.

4,000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실시한 프랑스의 한 연구에 따르면 특히 정신적 활동을 하는 것과 가능하면 적게 색깔을을 바라보는 것이 두뇌를 보호한다고 했다.  이 사실을 기억할 때, 그녀의 진술은 놀랍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60세를 넘으면 시각적인 정보가 20대보다 1/3로 줄어든다고 한다.

아마도 이렇기 때문에 현란한 색채들이 두뇌를 피곤하게 하는 지 모른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하루 TV시청시간이 9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여기에 컴퓨터 까지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숲속의 녹색이야말로 인간에게 건강한 색깔일 것이다. 2차대전 이후 녹색혁명이 일어난 유일한 국가가 한국이다. 여름엔 어딜 봐도 온통 녹색 천지다.

숲의 가치를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숲의 요건 중에 온도가 있는데 숲 밖의 온도와 섭씨 5도 이상 차이가 나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