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이유는 계획을 전혀 세워놓지 않았거나 장수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계획을 세웠기 때문

                이다. 흔히 내가 그때까지 산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명은

                나의 예측을 불허한다.

                그러므로 100세 정도의 인생을 전제로 생애설계와 자산관리를 한다면 장수는

                축복이 될것이다.

둘째 이유는 퇴직후에 자녀들 공부마치고 모두 출가했을것으로 가정하고 생활비가 줄어들것

                 으로 기대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것이다.

                 죽을때까지 건강하게 살면 다행이지만 죽기전에는 대부분 간병기를 거쳐야하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역시절에 특수 질병보험이나 간병보험에 가입

                  해두는것도 재테크 못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셋째 이유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었놓았다 해도 사업에 실패한 자녀가 손을 벌리면 모르는척

                 할수 없다 . 자녀는 어릴때부터 제대로된 경제교육을 시키고 자신은 현역시절 부터

                 몫돈 보다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가입해서 최저생활비와 간병비정도    는               죽을때까지 받을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아야한다.

넷째 이유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자산가들의 특징인 부동산에 자산이 편중돼 있는 자산구조이다.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부동산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가정의 자산구조는 자산관리

                 의 원칙으로 보나 부동산 가격의 전망으로 보나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퇴직 시점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의 목표를 50대50정도로 하는 자산배분전략을

                 세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할점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저축자산의 가치하락의 위험이다.

                 연3%의 인플레율이 25년간 계속된다면 현100만원의 가치는 약 48만원 절반이하로

                 줄어든다. 노후에 대비해 오랫동안 가입해온 연금이나 저축자금이 이런식으로 줄어

                 든다면 후반인생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여유자금의 상당부분은 물가상승율을 반영

                 하는 연금이나 투자상품을 찾아서 꼼꼼히 따져보고 인생 100세를 위한 경제전략을

                 세워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