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개최된 민주당 주관 초청 노령사회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Karp 회원분들이

“그런 유치한 토론회가 명색 제1 야당에서 개최되었다니 어처구니없다”는 류의 참석소견을 들었습니다. 더구나 일주일전부터 준비하였다는 주최측이 토론자 명단에서 주 토론자인 협회 회장명단을  누락한 결례까지 하는가 하면, 가장 중요한 노령사회의 주역들인 참석자의 질의시간조차 없었다는 사실을 들으면서 그것은 김병택님이 질타하신 한심한 토론회이며 오늘 그것이 그들 정치인들의 현 주소라는점에 동감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아직도 노령사회를 함부로

대하는 시대 착오적인 그들 수준이기때문입니다.

토론회 참여를 적극 동조했던 본인으로서 ( 건강상 이유로 참석치 못하였음)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향후 이런류의 토론회 참여는 사전 선별되어야한다는생각을 깊게 가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훌륭하신 karp 회원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일전에 보낸 본인의 졸필 일부를 다시한번 상기해 봅니다.

“알고 계신바와 같이 허울좋게 “국민을 위하여”란 용어를 거리낌없이 앞세우고 오직 당리당략에만 치중하는 그들 정치인들에게 그험한 역사적 파도(6,25공산침략 퇴치,4,19혁명,월남전 참전,열사의 중동 건설 참여)를 함께 헤치고 오늘의 성장된 대한민국의 토대를 마련한 우리들 노장들이

건재함을 알리고 그들 정치인이 우리들의 당면한 문제를 위해서, 그리고 문제되고 있는 고령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것인가를 타진해봐야 할것입니다.

때론 나이먹은세대를 보수라고 매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 오랜 시간에 겪었던 역사를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방향과

나라지킴이 무엇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진정한 나라를 사랑하고 후대를 걱정하는 노령자들 입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