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변화(變化)에서 變은 물리적인 것의 변화를, 化는 화학적인

것의 변화를 말합니다.

우리 인생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는 육체가, 

화학적으로는 몸 속의 모는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모든 분비물질이

변질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창의적인 사고법인 'TRIZ'라는 책에서는 모든 문제를 '기술적 모순'과

'물리적 모순'으로 대별하여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물리적 모순이라는 것은 예를 들어, [은퇴를 하고 싶으나 은퇴를 하고

싶지 않다] 또는 노인이 [죽으야 하나 죽고 싶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모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물리적 모순의 해결 방법은 분리(分離)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분리

에는 '공간의 분리', '시간의 분리', '전체와 부분의 분리'로 구분합니다.

젊은 이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거환경의 분리와 만나는

시간의 분리로 해소가 가능할 것입니다.

또는 '전체와 부분의 분리'에서도 지금까지의 가부장적인 입장에서 다음

세대에게 대임을 넘기고 본인은 핵심적인 부분만 챙기는 것도 모순의

해결 방법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해결은 삶과 죽음의 분리일 것입니다. 

물론 삶과 죽음은 하나라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있다면 이러한 분리도 불필요한 것이겠지요.

별도의 댓구 모음을 소개합니다.